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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은 마음을 복잡하게 한다. 이런 저런 후회도 생각이 나고, 해야 했던 일들도 떠오른다. 연말에 마음이 복잡한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그 모든 후회와 흔들림이 가장 강하게 우리의 마음을 채우는 시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좋은 일보다 후회하는 일을 더욱 더 오랫동안 마음에 남긴다. 그 흔적들이  모두 겉으로 보여지는 것이 바로 연말이라는 시간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였을까? 아주 오랫동안 연말을 조금 더 바쁘게 보내려는 노력을 했었다. 그렇게 지내지 못하면 아예 생각을 놓을 수 있도록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했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어느 순간부터 어려워진다. 그렇게 연말은 마음이 복잡한 시간이 되었다. 후회하는 일들은 더욱 더 많이 생각이 나고, 연말은 더욱 더 힘든 시간이 된다. 어쩌면 연말의 송년회는 모두 그 복잡한 마음을 잊기 위해서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연말을 조금 더 다른 방법으로 보낼 생각을 해 본다. 내년에 무엇을 할까 하는 생각을 하는 일주일을 보내려고 한다. 그렇게 미리 보내고 미리 만나려 한다.



상처 떠나보내기

이승욱 저
예담 | 201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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