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민 동시집
"엄마를 딱 마주쳤다"
제목만 봤을때,... 오잉? 궁금한 책이었다
표지의 그림만 봐도 주인공의 마음을 알 수 있을법한 그림...
제목과 그림을 같이보면
아하~~~!!!! 하고 할 수 있을 책 표지이다

본 동시집은 다양한 제목의 동시가 들어있었다
제목만 봤을때 아이의 입장에서 썼나?? 하는
동시들이 많이 보였다

책장을 넘겨가면서 동시를 쭉 읽어보고있는데
재미있는 동시들이 많이 있었다
피식 웃음이 나기도 하고
아....그럴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도 있었다

책의 제목인
엄마와 딱 마주쳤다
아이와 이 동시를 읽으면서
마지막에
엄마가 "너 어디가니?"라고했을때
너는 뭐라고 할래?? 라고 물어보니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대답을 했다

현재 우리의 상황인 코로나 이야기도 있었다
마스크를 보니 마음이 짠했다 ㅠㅠ

이 동시는 아빠가 쓴것같은 느낌이었다
본 동시책에는 아이의 느낌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느낌으로도 쓴 동시들이 몇가지 보였다

그중에 눈에 띈 한가지..
제일 무서운 말....
집에가서 이야기하자!!!!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리는듯하다...

김시민 동시집
엄마와 딱 마주쳤다는
아이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동시집이다
아이와 어른의 마음이 서로달라 생기는 갈등을 잘 해결해보자는
시인의 말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