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문학책은 중, 고등학교때 읽었던거 같은데 요새는 초등학교때부터 읽나보네요.
제목도 세로로 되어 있어 특이하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이 책에선 5개의 이야기가 담겨 있구요, 그 중에서 아이와 살펴본 이야기는
황순원 작품의 '소나기'를 읽어봤어요.
책 겉표지와는 달리 문장의 딱딱하지 않고 자연스러워 초2인 저희아이도 잘 읽더라구요.
소년과 소녀의 징검다리에서의 첫 만남.. 설레임, 두근거림.
남녀가 처음 만날때의 감정을 알 수 있고,
소녀에게 다양한 꽃이름도 알려주고, 때마침 내린 소나기에 입술이 새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