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그림자의 아이

[eBook] 그림자의 아이

한설온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한설온 작가님의 그림자의아이 리뷰입니다. 

술사를 부르고야 만다.
“대가는 죄의 산물로 태어난 아이가 훗날 간절하게 바라게 되는 것을 넘기는 것입니다.
물론 그게 무엇이 될지 저는 알 수 없습니다.”
점술사는 경고했으나, 살레는 그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악마의 아이라도 괜찮으시겠습니까?”
“악마라도 좋아요.”
“악마는 오늘 밤 부인을 찾아갈 겁니다. 침실의 문을 열어 두세요.”
그때의 살레는 이렇게 생각했었다.
올 테면 오라지. 모든 문을 활짝 열고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아이만 가질 수 있다면, 무엇이든 대가로 내놓으리라.
하지만 그것이 이리도 큰 대가로 돌아올 줄은 몰랐다.


PYBLOGWEB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