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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의 경제학의 향연

폴 크루그먼 저/김이수,오승훈 공역
부키 | 1997년 11월

ㅇ왜 부유층이 문제되는가

폴 크루그먼은 미국의 소득 분배 문제에 있어 고소득층의 소득(점점 높아지는데, 일반노동자의 20배, 30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 높아진 것에 주목한다. 이에 대해 대다수 경제학자는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왜 이런 인식과 태도를 가지고 있는 걸까? 성공에 대한 보수이기 때문인가?, 점증하는 빈곤은 중요한 사회 문제일수는 있지만, 일부 사람들이 극히 부유하다는 사실은 사회적 호기심의 문제일뿐이라는 것이다. 80년대를 거치며, 부유층의 소득 증가는 경제 현상의 본질적인 부분이 됐다고 지은이는 보고있다. 

통계, 대부분의 통계에 따르면 80년대 미국의 전형적인 노동자나 가계는 소득이 매우 완만하게 성장한 반면(89년에는 79년 비해, 4.2%증가), 즉, 중간층 가계소득은 1년에 0.4%늘었다는 말인데, 실제로 전형적인 노동자의 실질 임금은 80년에 사실상 하락했다. 이는 생산성의 둔화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러나, 미국은 근본적으로 80년대 보다 더 생산적인 국가가 됐다. 그러면 왜 전형적인 가계는 그 만큼 나아지지 않았는가? 생산성 성장은 어디로 사라진 것인가?라는 의문이 생긴다. 지은이는 이에 대한 해답으로 평균소득과 중간소득에 달려있다고 설명한다(183쪽). 평균가계소득은 모든 가계의 총소득을 기계의 수로 나눈 값으로 소득분배문제와는 상관없다. 중간소득은 전형적인 가계의 생활수준이 어떤지를 나타내는 척도다. 실제 모든 가계를 소득 순으로 늘어놓고 그 가운데 있는 가계의 소득을 택함으로써 계산된다. 소득증가분이 대부분 고소득 가계로 돌아간다고 보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평균소득은 늘지만, 중간소득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전형적인 미국인 가계는 생산성 증가하는데도 그에 따른 이득을 거의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소득 불균형의 확대에 기인함을, 즉 고소득 계층이 이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때문이다. 고소득층은 정말로 소득이 높은 정도가 아니라, 천문학적 숫자의 이득을 가져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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