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도련님 아미르와 그의 하인 하산의 이야기. 어린시절 위험에 빠진 하산을 모른체 했던 자신을 잘못을 하산의 아이를 구해오는 과정을 통해 치유하고 구원을 받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는 감동적인 소설이었습니다. 아미르의 성장기도 흥미로웠지만 소련 침공 후 그리고 탈레반의 점령 후의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고통스러웠던 삶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어두운 내용에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지만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