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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품격

[도서] 부의 품격

양원근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부의 품격〉 책의 제목만 보면 요즘 유행하는 재테크 서적이 아닐까 추측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부제 인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를 보는 순간 고개가 갸우뚱해 진다. 그렇다. 이 책은 "선의지", 즉 "선의"와 "실행력"을 기본으로 회사와 삶을 성공적으로 경영하는 법에 대한 저자의 철학을 담은 책이다. 무한경쟁 시대에 왠 선(善)을 이야기하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저자는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선의지"가 성공적인 인생의 가장 핵심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음을 고백힌다.

저자는 출판기획 분야에서 20여년 넘게 몸담아 온 책 전문가이다. 글쓰기에 욕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전작 〈책쓰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두 번째 책으로는 삶의 철학을 담은 내용의 신간으로 돌아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국내외 출판사, 작가, 번역가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얽힌 생태계인 출판업계에서 큰 과오없이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노하우를 공유한다.

책은 크게 5가지의 '선의지' 법칙을 담은 각 장으로 구성된다. 댓가없이 베풀기, 상대가 원하는 것 읽기, 끈질기기 버티기, 선의지를 가진 사람들과 연대하기, 항상 긍정하기 등의 주제로 많은 에피소드를 통해 성공 법칙을 편안하게 알려준다. 급변하는 시대에는 당장 눈 앞의 이익에 급급한 선택을 하기 쉬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책을 읽다 보면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선의의 베풂을 통해 의도하지 않은 더 큰 성공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저자가 들려주는 실제 사례를 참고하여 일상에서 실천해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선의지"는 엠마뉴엘 칸드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선을 행하고자 하는 순수한 동기에서 나온 의지를 뜻하는 말이다. 저자는 이를 옳기 때문에 행하는 일종의 자발적 마음가짐으로 풀이하는데 불교에서 말하는 '음덕'과도 일맥상통하는 개념이 아닐까 싶다. 댓가를 바라지 않고 옳은 것을 행하면 결국은 자기에게 복이 돌아오는 것이 순리라는 관념이다. 아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다. 어려운 것은 행하는 것이다. 거창하지 않아도 좋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선의지"의 실천을 통해 누구나 〈부의 품격〉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부의품격 #양원근 #성안당 #선의지 #착하게살아도성공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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