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크리스마스 쯤에 선택한 책이었다. 상품권이 많아 책 한 권 사야겠다 하던 참에 운명처럼 이 책을 알게 되었고, 너무 알맞은 선택이라 생각하며 구매했다. 줄거리도 마음에 들고 일러스트도 귀엽고 무엇보다 조앤 롤링의 이름값이 있지 않은가. 나는 연말연시의 춥고 따뜻하고 즐겁고 느긋한 분위기를 타 이 책을 단숨에 읽어버릴 것만 같았다.
....하지만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아직도 다 안 읽었다. 사실 앞만 조금 들춰보고 거의 안 읽었다. 이번 연말에는 반드시 완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