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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끝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

[도서] 삶의 끝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

정재영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삶의 불행을 생각할때 떠올리면 좋은 책이라는 이야기에 호기심에 선택하게된 책이었다.

작가는 유서나 회고담 200편정도를 읽으며 죽음에 대해 다시한번 정리하고 정의를 새롭게 했다고 밝혔는데, 이 이야기가 책에 전반적으로 담겨 있었다.

회색빛이거나 검은 빛일것만 같다는 죽음의 이미지를 바꿔준 책이었다. 죽음을 앞두게 되면 생각보다 냉철해지고, 분노와 무력감이 사라져 안정적인 감정을 얻게되며, 진정한 삶의 가치를 알게되고,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가장 의미있는 말을 남기게 됨을 책에서는 강조하고 있었다.
1장에서는 삶의 끝에서 자신이 행복했음을 알리던 사람들의 이야기, 2장에서는 죽음 앞에서 자신의 가족을 걱정하며 잔소리같은 조언을 담긴 가족들의 이야기, 삶의 끝을 스스로 선택했던 자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3장, 죽음 앞에서 용기를 내 영웅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4장, 죽음앞에서 다시 사랑을 깨닫게된 5장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책을 읽으며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건, 삶의 마지막에는 모두 자신보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존재에 대한 애정이 담긴 걱정 그리고 조언을 남기거나, 자신이 가장 아끼는것을 주고 싶어하는 모습들이었다. 이런 이야기들을 읽고 고된 삶에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사람들에게, 혹은 지친 삶을 위로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한번쯤 추천하고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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