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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프게 한 건 항상 나였다

[도서] 나를 아프게 한 건 항상 나였다

이혜진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삶에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고 스스로에 대해 알아갈 시간을 살펴보도록 도와주는 책이라는 설명이 흥미로워 이 책을 시작하게 됐다.

책은 심리학 책답게 굉장히 많은 감정 이야기를 담고 있었는데 그중에 '인간은 모두 독특하다'고 표현한 문장이 개인적으로 꽤나 마음에 들었다.
인간의 독특함은 특별한 게 아니므로 그것을 스스로가 (독특함을) 인지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색깔을 세상에 표현하는데도 익숙하지만, 반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여러 개의 가면을 썼다 벗었다 해야 하는 다채로운 현대인적 역할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고, 자신이 보이고 싶은 이상적인 겉모습에 연연하다 보면 행동 패턴으로 굳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여러 역할에서 자신의 경계를 구분 짓지 못하고 헤매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SNS에 시간을 유독 많이 투자하는 사람, 자신의 평범하거나 못난 모습이 외부에 알려질까 두려워 매사에 두꺼운 가면을 찾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가치와 목표를 설정해야 함을 설득하고 타인에게 보이는 모습보다 진정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마무리까지 꽤나 인상적이었다. 이외에도 공감할 수 있는 감정들에 관한 이야기로는

외로움과 우울감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 부정적인 감정을 참고 견디지 않는 방법, 감정의 질감에 대한 이야기와 그것을 다루는 방법들, 외모 평가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 걱정하는 습관 덜어내기, 자기 혐오를 멈추는 법, 타인에게 사랑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위한 따끔한 직언, 인간 관계에 대한 질척임을 덜어내야 하는 이유 등 살면서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병들게 하는 원인이 될만한 이유들을 실제 상담하듯 예를 들어 조언을 건네주는 책이었고, 그래서 더욱 공감하고 깊이 빠져 읽었던 것 같다.

제목처럼 나를 아프게 한 건 항상 나였다는 정답을 도출할 수 있었다.

해답 없이 땅굴 파듯 파고들수록 나에겐 답이 될 수 없고, 더 순조롭게 망쳐질 수 있다는 걸 새삼스레 깨닫게 되었던 것 같다.

여러 가지 질문과 답변 속에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고, 내 스스로 방법을 찾아야만 내 삶이 조금 더 편안해지고 순조로워질 것이라는 답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단순하기만 한 내 감정을 분류하고 정리하게 도움을 주고 있었으며, 스스로를 돌아보기에 한 번쯤 필요한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 만큼 꽤나 좋은 심리학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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