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회사의 CSR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도림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키자니아에 방문했어요.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광고를 통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큰 공간인줄은 몰랐어요.
주말이라서인지 너무 많은 아이들이 왔어서 다양한 체험을 하기엔 좀 부족하더라구요.
대기시간도 좀 많고,,
그래도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체험이었겠지만, 어른인 저도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전체같이 했던 사진인데, 이 중에 어른들은 회사 사람들이고, 아이들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예요.
요즘은 다문화를 경험한 아이들이 커서는 분명히 좋을 것이란 기대가 있어서, 이 아이들이 지금보다 조금 더 넉넉한 마음으로, 자신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나기를 기대하면서 지켜보고 있답니다.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광고를 통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큰 공간인줄은 몰랐어요.
주말이라서인지 너무 많은 아이들이 왔어서 다양한 체험을 하기엔 좀 부족하더라구요.
대기시간도 좀 많고,,
그래도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체험이었겠지만, 어른인 저도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전체같이 했던 사진인데, 이 중에 어른들은 회사 사람들이고, 아이들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예요.
요즘은 다문화를 경험한 아이들이 커서는 분명히 좋을 것이란 기대가 있어서, 이 아이들이 지금보다 조금 더 넉넉한 마음으로, 자신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나기를 기대하면서 지켜보고 있답니다.

아래 사진은 암벽 등반하고 있는 아이들인데, 한 아이가 무서워서 오르지 못하고 꼼짝 못하는데,
밑에서 지켜보는 엄마가 내려오지 마!!! 올라가!!! 라면서 소리치시더라구요.
와,, 체험하러 놀러와서까지 저렇게 무섭게 아이들을 다그쳐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공간이었어여.

던킨도너츠에서 위생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도너츠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하고 있어요.

제 멘티인 은혜 양입니아. 일본계 엄마 밑에서 자라고 있어서, 일본어도 곧잘 하는 친구예요.
연극학교에서 체험중인데, 볼에 별을 그리고서는 즐겁게 V를 그리고 있어요.
좀 약하고, 자주 아픈 아이여서 매번 만날때마다 아팠던 친구예요.
수족구 병으로 지난번 만난 뒤로, 일주일 동안이나 학교에 나가지 않았었다더라구요.
절 본 뒤로 처음으로 아프지 않고, 뛰어다니며 놀던 친구였죠^^

이 친구도 제 멘티 정연양입니다.
욕심쟁이여서, 버스에서 자기 옆자리에 앉지 않고 다른 친구와 앉으면 울어버리는 아이예요.
발을 동동구르며 울기 시작해서, 그 뒤론, 전 버스에선 언제나 혼자 앉습니다.
제가 맡고 있는 아이들이 세명인데, 이 친구만 신경써줄 수가 없어서요.

욕심쟁이여서, 버스에서 자기 옆자리에 앉지 않고 다른 친구와 앉으면 울어버리는 아이예요.
발을 동동구르며 울기 시작해서, 그 뒤론, 전 버스에선 언제나 혼자 앉습니다.
제가 맡고 있는 아이들이 세명인데, 이 친구만 신경써줄 수가 없어서요.

음악에 맞추어서 춤을 추고, 연기학교 체험을 했어요!~~

참 바쁜 일정의 시간들 속에서, 조금은 힘들지만, 아이들을 만나고 왔어요.
뭔가를 도와줄 수 있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나마 놀러가고, 만나면서 이렇게 지내고 있는데, 훗날 이 친구들이 절 기억하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