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랑피(비룡소) 중3부터
“이 책은 새로운 것, 즉 인간 복제까지도 믿음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사이보그인 ‘제나’의 경험과 갈등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이 보여준 미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지, 부정적으로 받아들일지는 독자의 몫이다.”(서영미 영원중 국어교사)
■ 너의 눈에서 희망을 본다(위즈덤하우스) 고2부터
“지은이는 한비야 책을 접하고 인생항로를 구호 전문 활동가로 바꾼 사람입니다. ‘굶는 아이가 없는 세상’을 꿈꾸는 지은이의 소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저도 오늘부터 우리 반 아이들과 이 책을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싶습니다.”(박범철 서울 경문고 역사교사)
< 인문분야 >
■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애플북스) 고1부터
“ ‘만약에’로 시작되는 18개의 질문은 황당하지만, 그에 대한 법 해설은 실증적이고 세밀하게 잘 준비되어 있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이처럼 법에 대한 실용적 태도와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책이 어디 흔할 것 같지는 않다.”
■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서해문집) 중3부터
“이 책은 내가 원하는 환경을 다 만들어 놓고 그 위에서 내 꿈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척박한 환경일지라도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다 보면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홍승강 환일고 국어교사)
< 과학분야 >
■ 돼지가 있는 교실(달팽이) 중2부터
“일본의 한 초등학교 학급에서 돼지 ‘P짱’을 기르는 이야기이다. 책 속 아이들과 함께 힘을 합쳐 돼지를 키운다는 느낌으로 읽었으면 한다. 그동안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을 보며 예뻐할 줄만 알았지 그에 따른 책임은 모두 부모님께 미뤄온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면 어떨까.”(주수항 천안 동성중 역사교사)
■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보물창고) 중2부터
“요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그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 책은 중학교 학생들이라면 충분히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세세하고 세밀한 사진을 장마다 삽입한 데다 충분히 보충 설명을 하고 있어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홍선영 연희중 국어교사)
< 예술분야 >
■ 아들과 클래식을 듣다(생각을 담는 집) 중2부터
“수행평가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음악회나 뮤지컬 등을 관람하고 소감문을 작성하는 일이 많아졌다. 음악을 들으러 가기 전 이 책에서 미리 확인해 보고 간다면 절대로 졸다가 나올 일이 없을 것이다.”(김은정 경기 가람초 사서교사)
■ 몰라봐주어 너무도 미안한 그 아름다움(시드페이퍼) 고2부터
“공예 무형문화재(인간문화재) 12인의 장인정신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문화재의 길 따라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전통공예 전수교육관(회관)의 주소와 연락처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 문화재의 길 따라 고즈넉한 여행을 해보면 어떨까?”(서경은 중앙여고 사서교사)
■ 영국 왕실 그림 수업(타임주니어) 중1부터
“한눈에 들어올 만큼 큰 그림과 활자, 쉬운 설명 덕분에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어느샌가 책에 푹 빠져든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에는 열린 생각과 풍부해진 감상 능력에 뿌듯함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지현남 경기 광주중앙고 국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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