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올해 1월 7일 <열정>을 연재하기 시작하여 오늘로 3달여만에 연재를 마쳤다. 소설 <열정>은 베토벤 소나타 23번 열정소나타를 모티브로 하였다. 베토벤은 한 때 두여자를 사랑한 적이 있었다. 정적인 여자와 관능적인 여자와의 사이를 오가며 사랑을 불태웠다. 그러나 이 두 귀족 여인들과의 사랑은 이루어 지지 못했다.  

 

 

아마 세상을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사랑에 빠진 젊은 날이 있을 것이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청산 역시 대학시절 정숙한 초록바지와 동적이고 관능적인 레인코트와의 사랑 사이를 오가며 갈등을 지어야 했다. 그리고 가지 말아야 할 인생의 길을 선택함으로 인해 생의 파멸을 가져왔다.   

 

 

나는 한 사람이 사랑했던 두 여인과의 사랑을 이야기 함으로써 젊은 날 사랑을 쫒던 우리들의 초상을 그려보고 싶었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는 모든 면에서 달랐고 사랑을 하는 방법도 달랐다. 그리고 사랑에서 추구하는 것도 다 달랐다. 나는 사랑을 통해 인생을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아울러 사랑도 좋지만 인간의 운명에 대해서도 그 비밀을 알고 싶었다. 그러나 이 모든 인간의 피조물로서의 노력은 눈물겨운 사투에 가까운 노력을 기울이는 여정이지만 결국 허망한 것이었다. 인생을 주관하는 주관자와 일을 성취하는 섭리는 인간의 의지와는 달리 존재한다고 하는 세상의 이치를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얼마만큼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다. 

 

 

 

이 소설을 연재하면서 고마운 몇 사람이 떠오른다. 매일 수백명의 사람들이 사이트를 찾아와 소설을 읽어 준 것을 감사드린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댓글을 통해 연재를 응원해주고 이끌어 준 슈퍼블로거로 활동하는 <아자아자>님께 감사드린다. 소설을 쓰는데 한 사람의 진정한 원군만 있어도 방향을 잃지 않는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나는 감히 <아자아자>님이 그런 역활을 성공적으로 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감사드린다.    

 

    

아울러 연재를 허락해 준 <예스 24>에 감사드리며 연재의 실무적인 어려움들에 성실히 답변해 주어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해 준 예쓰 24의 <열정>의 담당 대리님에게도 감사드린다. 많은 이메일이 오고가며 여러가지 면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나는 이 소설 연재를 마치고 이어서 짦은 문구로 우리들의 삶을 성찰케 하는 청어(淸語)들을 연재하게 될 것이다. 짦은 문장들이지만 마음을 힐링하는 그런 구절들을 소개하게 된다. 원래 시를 쓰기 위해 수첩에 메모된 시의 소재를 위한 몇 줄의 간략한 단상들의 모음글이다. 나는 이러한 단문의 문장이 삶의 성찰과 반성, 그리고 결단과 기도를 위해 필요한 글이며 성공적인 인생을 인도하게 되리라고 믿는다. 이 글들은 <시인수첩, 실패는 필수고 성공은 운이다>라는 제목으로 연재하게 될 것인데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이제 봄이다. 앞으로 남은 시간들을 보람차게 보내시기 바란다. 그래서 2014년 올해가 여러분들의 생애 최고의 해가 되고 또 되시기를 기원한다.

 

                                                                   2014. 4. 13

 

                                                 어둠이 내린 파주공릉천변에서   김 용 원 올림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2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아자아자

    석달여 시간이었군요.
    늘 올라오는 글만을 읽다보니...수고하셨습니다.
    글 쓰는 작업은 정신을 쥐어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해요. 남의 글에 이렇다 저렇다 주제넘게 제 생각을 막 달았는데...감사함으로 받아주시니 저도 좋네요.

    2014.04.13 23:33 댓글쓰기
  • 이작가

    잘보고갑니다.

    2015.06.23 10:00 댓글쓰기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