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영혼을 훔친 노래들
-김용만, 한티재
시조로 만나는 조선의 픙경
자신도 모르는 사이 노래를 흥얼거리는 모습을 접하곤 한다. 잘하고 못하고는 상관없이 분위기나 상황에 젖어들면 가끔 나타나는 행동이다. 이처럼 노래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위로를 받기에 적절한 수단이다.
옛사람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전해지는 판소리나 민요 뿐 아니라 시가문학이 그것이다. 교과서로 배웠던 시조가 당시 사람들의 노래였다. 이책은 "음악, 벗, 술, 사랑, 이별, 이상향 등 스무 가지 주제로 만나는 조선의 노래, 시조"를 통해 당시 사람들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