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여전한 미지의 세계
선조들이 남긴 문학작품이나 예술 작품을 보면 무엇을 담고 있는지 모를 때가 있다. 특히, 그림 속의 상징들은 그 상징들이 담고 있는 의미를 알지 못하면 그림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이는 오랜 시간동안 사람들이 살아오며 만들어 온 상징체계이다. 곧 문화의 일 측면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행복, 다산, 입신양명, 장수 등 인간이 바라는 욕망을 자연의 일부로 투영하고 그것에 담은 소망을 상징으로 만들어 온 곳이다. 그렇기에 이런 상징이 의미하는 바를 모른다면 당시의 문화나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는데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