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을 거울삼아8권부터 시작한 읽기가 시대를 거꾸로 올라간다. 이번 5권은 효종과 숙종 시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사람들의 글을 만난다. “14명의 작품 61편을 통해 정치적 부침과 사회의 혼란상, 가치관의 난맥상 속에서 다양한 작가 층이 펼치는 풍성한 이론적 모색과 넓은 스펙트럼을 엿본다.” 허목, 김득신, 남용익, 남구만, 박세당, 김석주, 김창협, 김창흡, 홍세태, 이의현, 최창대, 이덕수, 이하곤, 신유한 5권에서 만났던 사람과 문장으로는 주목했던 사람은 미수 허목의 ‘사영자찬寫影自贊’과 김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