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접하기 전에 얼마전까지만 해도 둘째 이유식을 준비하면서소고기, 채소, 생선 등 재료를 잘게 썰어서아이가 먹기 편하게 죽 형태의 이유식만 계속 만들어줬었는데,아무거나 잘 먹으면 되겠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이한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첫째때도 이유식을 제대로 만들어주려고 이유식책을 구매해서시기별로 해주려고 했지만 현실은 육아에 지친 나머지몸에 좋은 거 이것 저것 다 넣고 죽처럼 만드는 게 다였던 것 같아요.엄마가 육아에 힘들어하니 아빠가 대신 해주려해도요리에 소질이 없는 나로서는 처음 만들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