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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생활자

[도서] 가면생활자

조규미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현실을 적극 반영한 스토리라 처음에는 왜 굳이 SF 장르로 썼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왜냐하면 다른 소설과 달리 대단한 세계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기발한 아이디가 있는 편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솔직히 [가면 생활자]에서 사용된 SF 소설 다운 SF 요소는 '판게아'라는 가상 신소재를 사용한 가면을 만들어냈다,라는 정도의 기술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이 SF 소설이어서 더 빛날 수 있었던 점은 바로 과학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요소나 판타지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게 아니라, 과학기술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윤리적 갈등을 중심에 두고 이로 인해 생기는 인간의 내면의 변화를 다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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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눈치채겠지만, [가면 생활자]에서 가면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요소가 아니다.


가면은 즉 소유하는 것 자체가 재력을 과시하게 되고,
재력을 가졌다는 의미는 인생의 여유를 의미하게 되고,
여유가 있다는 것은 행복과 우월감의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결국 [가면 생활자]에서의 '가면'이란 겉으로 보여줄 나의 행복을 증명하는 수단뿐이다.

하지만 남들이 보는 내 행복이 뭐가 중요한가. 평생 가면을 쓰고 살아갈 수 없으니 언젠간 불행해지고 말 텐데.
그러니 세상이 변해갈수록 빠르게 변해가는 가면의 존재들에 집착하지 말고 진짜 내 본모습, 진짜 내가 원하는 행복과 마주하자는 게 이 책의 교훈 아닐까?

 

[더 자세한 서평과 사진이 담긴 리뷰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https://blog.naver.com/mylk6369/222347068045


 


https://blog.naver.com/mylk6369/222347068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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