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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슬슬

[도서] 마냥, 슬슬

은모든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3점

'이 리뷰는 참이슬을 마시고서 적었다.'

나도 괜히 작가처럼 이런 말이 적어보고 싶었다.

열가지 이야기와 술에 대한 책이고

한때 개인적인 취미로 술에 관련된 책을들 사모으다가 함께 샀던 책이었던것 같다

술에 관련된 이야기와 술 소개 및 테이스팅 노트가 담겨 있는데

해당 술은 먹어본것도 있고 처음 보는 술도 있어 괜한 음주 욕구가 자극되곤 했었다.

 

적당한 술은 이야기에서도 인생에서도

묶여있던 감정의 타래나 갈등이 풀어지는데 도움을 주는것 같다.

사람 사는 이야기에 술 한방울(?)이 적당히 녹아든 짧은 단편과 에세이

결국 참지 못하고 소주 한잔과 반주에 곁들여서 읽어 냈고 .

조만간 또 숙취에 쩔은 아침 금주를 결심 하겠지만

내 이야기도 술로 풀어야할 것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 다시 술잔을 채우지 않을까?

괜시리 나도 테이스팅 노트라도 적어볼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시같은건 무리더라도 그건 왠지 나도 할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드는 책 마냥 슬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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