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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도서] 선물

페이지 추 글그림/이정주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유롭고 환상적인 미술관

 

 

 

대만 작가, 페이지 추의 그림책 <선물>은 풍부한 상상력을 통해 미술관의 작품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대만에 실제로 존재하는 타이페이 시립 미술관, TFAM (Taipei Fine Arts Museum)을 배경으로 한다. 독특한 상상력과 섬세하고 감각적인 그림이 인상적인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진짜로 대만에 있는 미술관이고, 등장하는 작품도 검색되는 작품이 있어서 더 흥미롭고 재밌었다. 표지 그림도 미술관 건물을 모티브로 한 것 같다.

 

 

그림책 <선물> 속의 미술관

 

 

Taipei Fine Arts Museum (사진 : 翁維德 (Wei-Te Wong) - https://www.flickr.com/photos/wongwt/21902728486)

 

 

미술 작품에 관심이 없는 아이, '웅이'는 아빠로부터 미술관 입장권을 선물받고 가족과 함께 미술관으로 간다. 미술관에서 웅이는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

 

 

그림책 <선물>은 2017년 볼로냐 라가치상 브로 온 아트(Braw on Art) 부문 멘션을 수상하고, 2021년 dPICTUS 아름다운 그림책 100선에 선정되었다. 그만큼 그림이 특이하고 섬세하며, 이야기는 상상하는 즐거움과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다. <선물>은 예술이란 때로는 이해하기 어렵고 그 작품을 만든 작가의 의도도 분명 존재하지만, 그보다는 작품을 감상하는 개인의 경험과 느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전시회 관람을 앞두고 아이와 읽어보고, 작품 감상 방법에 대해 대화해보면 좋을 듯 하다.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동물로 표현한 방법도 새롭다. 미술관 관람, 작품 감상이라는 말이 어려운 어린 아이와 이 책을 읽는다면, 동물 찾기를 하는 재미로 읽어도 괜찮다. 우리집 꼬마는 예쁘고 밝은 이야기를 좋아하는터라 처음에 시무룩한 웅이 얼굴 표정을 보고 이 책에 별로 관심없어 하다가, 동물 그림덕분에 놀이하듯 즐겁게 읽고 또 읽었다.

 

 

*이 글은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https://www.flickr.com/photos/wongwt/21902728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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