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여섯 살 애들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부른다.몇 개월 전만해도 숫자를 잘 몰라 번호를 잘 못 눌러었는데 이제는 제법 잘 누르게 되었다.처음에 '역사는 흐른다' 노래가 왜 이렇게 어린애들 책에 있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는데7살 언니오빠들이 부르는 노래라고 이 긴 노래를 계속 반복해서 곤란하기도 했다.삽화의 그림을 가리키며 묻길래 안중근 의사 손도장, 장보고, 유관순 등을 설명하다 노래에는 없는 세종대왕을 설명하고 있는 나 자신이 좀 당황스러웠음노래 선곡도 좋고 음질도 이만하면 괜찮은 편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