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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커먼스

[도서] 호모 커먼스

홍윤철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공유적 인간, '호모 커먼스'.

인간의 공감 능력과 집단 의식이 인간을 지금껏

이 지구의 정복자로 살아갈 수 있게 했다는 것은 알았으나,

'호모 커먼스'라는 색다른 개념으로

인간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집어든 책이다.

사실 지금은 무엇보다도 인간과의 인간간의 관계보다도,

인간과 생태계의 공유가 더 절실한 때이다.

지금껏 등외시한 생태계가 더 이상 인간의 과욕을 버텨내지 못한 까닭이다.

탄소중립이니 기후위기니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인간이 생태계에 끼친 부정적 영향의 결과이고,

집을 태워먹기 직전 깨달은 어리석음으로

지금 우리는 소방 호스를 찾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인간이야말로 공유적 존재로, 공동체 속에서

나의 삶을 이루는 핵심적인 부분들이 이어져 나갈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렇게 놀라운 성공을 거둔 것이라 말한다.

인간은 '나'라는 자아 이외에 세계를 동시에 지니고 있고,

이는 타인과의 공감을 넘어 자연 세계로까지 연결되어 있어

자연과 환경을 돌보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지금까지 우리는 이 생태계를 고려하지 않으며,

결국 기후 변화와 펜데믹을 겪게 되었다.

이를 통해 인간의 안전과 건강에 큰 피해를 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연과 친화력을 높이는 것만이 건강과 웰빙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즉, 호모커먼스로서의 가장 근본적인 전략을 인류의 생존과 안녕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지구 새태계와의 공존 전략이다.

사람들은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현대 사회에서

그 어느 역사에서 누리지 못할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제공받고 있다.

그러나 이 풍요속에서 우리는 허기진 정신을 채우려,

주말에는 등산을 다니고 산과 자연을 찾는다.

연구 결과를 보면, 녹지 공간이든 수변 환경이든 자연환경과의 접촉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자연 접촉 기회가 많으면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사망율, 특히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감소된다는 것이다.

공기 질 개선, 신체 활동 증가, 사회적 상호작용 증가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꼭, 과학적근거라 아니더라도 우리의 무의식은 외치고 있었는지 모른다.

나는 가끔 사람들에게 인간과 자연이 연결되어 있는 것을 찾아보라

미션을 낸다.

집에는 음식으로 삼는 식물의 씨앗과 동식물을 주재료로 한 식자재가 있고,

나무로 된 가구를 사용하며, 식물에서 유래한 섬유로 옷을 지어 입는다.

우리의 의식주는 현대사회에서도 자연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태풍이 지나간 후, 밥상 물가가 올랐다고 불평하는 것이 아닌

잦은 태풍과 기후의 위기를 고민하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때인 것이다.

'호모 커먼스'.

기후 위기 시대에 꼭 필요한 이름.

단지 인간 신체의 생태계, 또는 인간과 인간의 공감 능력을 뛰어 넘어,

전 지구적, 우주적인 관점으로 이 세상을 바라볼 존재,

우리는 그 이름을 이제 되찾아야 한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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