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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사람 곁에서 무너지지 않게 도움 주는 법

[도서] 우울한 사람 곁에서 무너지지 않게 도움 주는 법

수전 J. 누난 저/문희경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우울하지 않았던 사람이 이 세상에 있을까?

원하는 일이 잘 되지 않을 때,

주변인 또는 상황이 힘들게 할 때,

실망스러울 때,

고립감이 들 때 등등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울감을 한번쯤 느껴보았을 것이다.

사실 마음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우울증에 대해

누구나 느끼고 경험할 수 있음에도 개별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인생의 패배자와 같은 낙인을 찍는 듯한

한국사회의 일종의 편견에 사로잡혀 있기도 하다.

그래서 가까운 사람들이 우울감을 오래 갖거나 힘들어 하면,

그들을 이해하기 보다는

순간의 섭섭함과 부정적 감정에 사로잡혀

그들을 방치하고,

그래서 결국에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는, 당사자 본인도 말이다.

그래서 질병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극복할 수 있는 치료를 수용하고,

본인의 나아갈 방향성을 찾는 이들을 보면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싶어진다.

그것이야말로 회복될 수 있는 길이기에.

세계적으로 2억 5천만명 이상이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한다.

전 세계 인구 80억 중에 3% 이상이다.

또한, 75만명이 매년 우울증으로 생을 마감한다.

기분장애는 사람을 가장 심각하게 무너뜨리는 병으로

세계적으로 '질병이나 상해가 초래하는 부담'이 네 번째로 큰 질환이고

자살과 심혈관질환의 근본 원인이라니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울증은 단기적 우울감이 아닌 장기적으로(2주간) 아홉 가지 증상이 지속되어야 한다.

무력감이나 슬픔, 무쾌감증, 식욕감소나 불면 등 이 아홉가지를 읽다 보니

나 또한 3가지 정도는 조금 오래된 증상이다.

현대인중에 이러한 증상이 하나라도 해당 안되는 사람이 있겠느냐만은

그래도 무언가 마음 한 구석이 씁쓸하다.

사실 잘 모르던 것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우울증과 양극성장애는 한번에 치유되지 않고, 평생 완치되는 병이 아니라니

기분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안쓰럽다.

그것은 쉽게 눈에 보이지 않고도 사람을 갉아먹을 수 있기에.

또한, 대사증후군은 이러한 기분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신체 질환이라는 것이다.

복합적으로 영혼과 신체를 무력하게 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더더욱 주변인이 이러한 기분장애에 휩쓸려 있지 않은지

유심히 관찰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전반적 외모 상태, 수면이나 식욕같은 필수적 습관, 자신에 대한 감정과 태도, 자살 생각

이 네 가지 상태를 신중히 살펴보고 조언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누군가가 이미 질환을 앓고 있다면,

옆에 있어주고 경청하고, 지지하고, 이해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상대를 통해 가까이 있는 스스로 또한 많은 상처와 마음의 고통을 겪게 될 테니

스스로의 마음 관리가 매우 필요해 보인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며,

이미 우울증과 중복 장애를 앓고 있는 아는 지인이 떠올랐다.

그분과 가까이 있는 누군가가 이렇게 힘들고 지쳐 있을 것을 생각하니

어쩌면 우리 모두는 지인과 그 이웃과, 먼 이웃과의 관계라는 점과,

서로를 응원해주고 격려하고 보듬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더욱 들었다.

사실 이 책은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질환자의 건강 관리법이나, 주변인을 위한 조언 등이

너무도 당연하게 느껴져서이다.

그러나 그 당연한 것이 잘 지켜지고 이루어지지 않기에

환자와 보호자, 그 주변인들 모두 어려운 것이 아닐까?

그래서 참 감사하다.

이 기회에 이렇게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말이다.

혹시, 주변에 누군가가 외로워보이거나 우울해 보인다면,

조금 더 친절하게 다가가 보자.

당신의 그 호의로 누군가의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도 있을테니 말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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