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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인생 수업

[도서]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인생 수업

발타자르 그라시안 저/정영훈 편/김세나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사는게 쉽지 않다.

그저 평범하게 아침에 눈 뜨고, 일하고, 식사를 하고, 하는 모든 순간을

가끔은 버텨내야 한다고 의식하기도 한다.

17세기에 위대한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이 살았던 시대든,

지금 현대든 모든 시대는 빈곤, 타락, 위선으로 가득한지 모르겠다.

이 책을 선택한 건 시대를 거슬러 우리 시대에 주는

인생에 대한 메세지를 통해

조금쯤은 힘을 내보고 싶다는 것

그 이유였다.

추악하다.

나이가 들면서 사람들이 내놓지 않는

이면이 보이고,

나 스스로가 감추는 이면에 구역질이 날 때가 많다.

독야청청 굴자니 고독하고,

나 스스로를 지키기가 참 힘이 든다.

이 책은 인생의 여러 측면에서

위대한 철학자가 후대에 전하는

인생 메세지이다.

가장 눈에 들어왔던 구절은

평화 그리고 사는 길이었다.

삶을 살기만 하는 것 같은 지금 나에게는

삶을 지배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한, 삶을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아직은 가늠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현재 나의 삶이 그리 평화롭지 못하며,

나는 중요하지 않고 상관없는 일을 심각히 여기며 우매하게 보내고 있다는

생각은 떨칠 수가 없다.

무력함, 무기력함에 빠져 있는 나에게 또 다른 메세지가 전해진다.

자신을 도울 줄 알아야 큰 어려움을 이겨낸다.

나는 현재 사뭇 건강하지 못한 마음과 영혼, 육체를 안고

헐떡이며 걷고 있다.

주변을 살피는 것도 벅찰 뿐더러

나 자신을 챙기는 것조차 나에게는 버겁다.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최근에서야

방과 거실, 주변을 정리정돈을 하고 나니

그제야 나는 다시 살아갈 힘을 조금 얻은 기분이다.

불운이라면 불운, 우울이라면 우울한 나를

조금 돌보고 나니 나는 조금 나아진 나를 발견했다.

그래, 지금 힘든 누군가가 있다면

그리 이야기해주고 싶다.

나를 돌보고 별자리 운세마저도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 보자고 말이다.

그렇다면 그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나는 그 힘은 학문과 용기인것만 같다.

암흑속에서 나를 건져올린 이 책처럼

암흑을 벗어나고 용기를 갖춘 지식을 통해

결실을 맺도록 노력해야 겠다.

조금 더 다짐해야 겠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내가 나아가고 싶은 나는

위험한 진실을 노련하게 다루고,

진실의 쓰디쓴 핵심의 맛을 지닌 달콤한 기교를

가지는 것이다.

진실을 다루고, 그것을 통해 변화를 가져오고 싶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책의 부제처럼 나는 선문답을 하듯

그의 메세지를 통해

앞으로 나의 인생의 방향성에 대해

다시금 곰곰히 고민해 보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고민을 가진 이들이

다시금 인생 수업 강의실에 앉듯

그들의 인생을 돌아보길 기대해 본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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