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높고 이상적인 성과,
통제되지 않은 하루에
지치는 요즘,
나의 지친 뇌를 위로해주고 싶은
"지칠 때 뇌과학"이다.
1부는 뇌 작동의 원리와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
2부는 뇌의 균형잡기, 3부는 성공적인 조직 관리에 대한 부분으로 정리되어 있다.
'지친 뇌는 나를 위해 일하지 않는다'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만성스트레스를 넘어 소진증후군으로까지 이어진
직장인을 위한 책이다.
성공적인 뇌 관리의 핵심은 전전두엽피질(PFC)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전전두엽피질이 피로해질 때,
우리는 무기력, 산만함, 부정적 사고, 감정적으로 변화하게 된다.
사람들에게 더 열심히, 더 많이 일하기만 강요하는 조직은
인간의 두뇌와 신체를 존중하지 않고 있다.
작가의 이 문장은 지금 있는 회사와
나의 상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러나 이런 환경에 맞서
언제까지나 나의 뇌를 피로하게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저자는 건강한 뇌를 위해
규칙적인 생활, 명상, 운동이 꼭 답은 아니며
'마음 자세'를 바꾸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힘든 일이 왜 없겠냐만은
'기존의 생각'을 '바람직한 생각'으로 바꾸는 것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일이니 말이다.
또한, 사소한 일이라도 통제권을 행사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흔히들 '소확행'이라고 하는 것이 이런 부분일지 모른다.
작지만 본인이 좋아 선택하고 기쁨을 누리고 성취하는
그 모든 과정이 나의 통제 하에 있는 것이기에 말이다.
2023년 1월,
이제 시작이다.
지친 나의 뇌를 위로하고,
건강한 하루를 살아가기 위해
'지칠 때 뇌과학'을 읽어보길 권한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