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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이렇게 시끄러운지 알려 줄까?

[도서] 내가 왜 이렇게 시끄러운지 알려 줄까?

레이나 올리비에,카렐 클레스 글/스테피 파드모스 그림/김미선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자연 속 탐구 쏙 시리즈의 4번째 책,

'내가 왜 이렇게 시끄러운지 알려줄까?'이다.

이 책은 '국경없는 의사회'의 이사인 카렐 클레스와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책을 쓴 레이나 올리비에의 저작이다.

인간도 때로는 매우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싸움을 하거나, 또는 친목을 다지는 경우가 있는데,

동물들은 왜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걸까?

책 제목과 표지가 참 인상적인 책이다.

아프리카사자부터 총 9가지 동물을 소개하는 형태로 이루어진

책이지만, 동물의 생태적 특징과 서식지, 천적까지

함께 알려주고 있어

동물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시해 놓았다.

커다란 입에서 허공을 울릴만한

크고 우렁찬 소리를 낼 것 같은 사자.

28센티미터까지 벌릴 수 있다니,

아이와 함께 크게 입을 벌려서 사자와 입 크기를 비교해 보고 싶었다.

여름에 크게 우는 매미는 또 어떤가?

매미의 얼굴을 이렇게 자세히 들여다 본 적이 있었나 싶다.

매미의 입은 뾰족한대도 매우 큰 소리를 내니

신기하기만 하다.

유라시아청딱따구리는 우리나라의 청딱따구리와 매우 닮았다.

우리나라의 청딱따구리는 '뾰뾰뾰뾰~'하고

숲에서 크게 우는데

유라시아에 사는 친구보다는

조금 어두운 녹색과 회색을 띄고 있다.

책에서는 동물의 울음소리를 표기해 놓지 않아서,

그 부분이 좀 아쉬웠지만

QR정보 없이 상상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되었다.

전반적인 삽화가 매우 매력적이다.

때로는 동물이 사실적으로, 때로는 의인화되어

그려진 그림과 글이 잘 어우러진다.

동물들이 시끄럽게 소리를 내는 이유가 있듯이

우리가 내는 소리에도 여러 감정과 의미를

이야기해보며

즐길 수 있는 책,

자연 속 탐구 쏙,

'내가 왜 이렇게 시끄러운지 알려줄까?'이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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