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 대화란 지식차원의 것이 아니라 결국 몸으로 내려오는 경험차원이며 체득해야하기에 연습이 필요하고 계속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결정해야한다. 비폭력 대화를 경험한 독자로서는 이렇게 쉽게 비폭력대화를 풀어냈다는 경의를 느끼고, 아마도 비폭력대화를 접해보지 못했던 독자에게는 좋은 안내서가 되리라 생각한다. 외국학교에서 교직원으로 근무하며 한국부모들과 이 책으로 독서모임을 시작했다. 아이의 사춘기전에 읽고 대화방법을 바꾼다면 아이의 사춘기를 조금은 더 수월하게 견딜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