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기간 : 2014.01.23~
OO 신문 기사에 보면 '통일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남북한 통일 문제에 대해 준비 사항과 대책부분에 대해 기사화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아무리 소설이라고 하지만 일부 사실을 배경으로 쓰여 진 점을 감안할 때 우리 나라 사람들의 통일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느껴진다.
왜 박정희 대통령 시절 핵무기를 그토록 개발하려 노력했는지... 그리고, 현재 북한이 실험하고 있는 핵 실험은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설의 진행 방식이나,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부분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내용이 구성이 되었다는 점에서 책을 읽는 독자 입장에서는 재미를 느끼기에는 충분한 것 같다.
하지만, 역사 소설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단순히 재미로 읽는 책이 아니라, 요즘 시사되고 있는 내용과 부합하여 한번쯤은 현재의 우리의 모습을 심각히 고민해 봐야 한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