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ゴ-ストハント(6)海からくるもの

[직수입일서] ゴ-ストハント(6)海からくるもの

小野 不由美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고스트 헌트 6   바다에서 오는 것
오노 후유미

 

 

  
 

 

 

 몇달 동안 오노 후유미 소설 《고스트 헌트》를 만났구나. 책이 여러 권이기는 하지만, 이어지면서도 이어지지 않기도 한다. 시리즈라고 하면 될까. 그러면서도 뭔가를 숨겨뒀을지도. 그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시부야 사이킥 리서치 소장인 시부야 카즈야, 나르가 어떤 사람인지 같은 거. 어쩌면 이번 6권 앞부분에서 마이와 아야코가 나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한 건 그래설지도. 아는 건 나르가 자존심 세고 자신이 가장 잘났다 한다는 거 정도. 왜 난 나르가 어떤지 별로 알고 싶지 않을까. 난 책속에 나오는 마이나 마사코가 아니어설지도 모르겠다. 나르가 어디 사는지 부모가 어떤지 모르면 어떤가. 별거 아닌 걸 알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어선가. 마이는 그럴지도 모르겠다. 영매사인 마사코도. 아직 여기 나오지 않은 건 말하지 않는 게 좋겠다. 예전에 우연히 알게 된 게 있다. 그건 마지막 권에 나오면 말할까 한다. 앞으로 ‘고스트 헌트’ 한권 남았다. 마지막은 부지런히 보면 좋을 텐데 어떨지.

 

 학교에는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난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해선지 학교가 무대였던 건 세번이다. 나머지 둘에서 하나는 전쟁 전에 지은 서양집이었고 하나는 산속에 있던 커다란 산장이 무대였다. 바로 앞에 이야기는 좀 무섭기는 했다. 산장 안은 증개축을 해서 미로였고 사람이 사라지고 죽었다. 죽어서도 살려고 산 사람 피를 바라다니. 그런 거 뭔가 상징하는 걸까. 그건 그냥 사람이 가진 집착으로만 생각해도 괜찮겠지. 이야기는 재미있게 봐도 되지 않을까. 그러면서 그런 거 보면 어떻게 쓰나 하는구나. 사람이 왜 죽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생각하기도 한다. 어떤 책을 보든 그렇다. 그건 책, 이야기를 온전히 즐기지 못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까닭과 결과가 없는 건 없겠지만. 세상에는 그걸 따질 수 없는 일도 있을 거다. 유령, 귀신이 하는 일은 더 그럴 것 같다.

 

 타니야마 마이는 시부야 사이킥 리서치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아이다. 이번에 알게 된 거 하나 있다. 나르는 마이가 다디는 학교에서 일을 의뢰해서 거기에서 마이를 만나고 나중에 사무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했다. 그때 나르는 아르바이트 하던 사람이 그만둬서 일손이 모자라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아르바이트 하던 사람은 없었다. 왜 나르는 마이를 사무소에서 아르바이트 하게 했을까. 이건 수수께끼구나. 돈도 그렇게 많이 버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데 마이와 다른 아이는 돈을 꽤 받았다. 그 돈은 어디에서 난 거지. 분명하지 않은 건 이 정도인데. 나르는 일본 지리를 잘 모르는 것 같았다. 이런 건 다음권에서 풀릴지도 모르겠다. 아무도 알고 싶어하지 않을 걸 말한 것 같다. 내가 이걸 쓰면서 읽을 사람을 생각하다니 우습구나.

 

 스님 타키가와 호쇼와 무녀 마츠자키 아야코가 사무소에 놀러왔을 때 일이 들어왔다. 요시미 아키후미는 집안이 저주 받았다고 한다. 조카인 하즈키 목에는 이상한 줄 같은 게 있고 등에는 ‘이 바보 같은 아이는 지옥에 떨어진다’는 말이 적혀 있었다(한자였는데 해석하면 저런 뜻이다 한다). 그런 걸 보면 일을 안 받아들일 수 없겠다. 스님과 무녀는 그곳에 함께 있었으니 당연히 함께 갔다. 요시미 집안은 바다가 닿는 한적한 곳에서 요릿집을 했다. 많은 사람이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아니었다. 거기는 아는 손님만 예약 받았다. 그렇게 하고도 먹고 살 수 있을까 싶은데, 요시미 집안 사람은 다 요릿집에서 일했다. 떠난 사람도 있지만. 아키후미는 대학생이어서 쉴 때만 일을 도왔다. 요시미 집안에는 대가 바뀔 때 안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말이 전해졌고 예전에 식구가 많이 죽었다. 할머니가 어릴 때 초대가 죽었는데 그때 많은 사람이 죽었다. 사고처럼 보이는 일도 있었는데, 식구가 식구를 죽이기도 했다.

 

 얼마전에 요시미 집안 할아버지가 죽었다. 그 뒤에 개와 새가 죽고 하즈키 목에 줄이 생기고 등에는 습진처럼 글자가 나타났다. 할머니는 이번에도 식구가 많이 죽으면 어쩌나 걱정했다. 이런저런 걸 알아봤지만 쉽게 알아내지는 못했다. 나르는 다른 사람한테 씌었던 영혼에 씌이고 만다. 린이 나르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자게 해두었다. 할아버지가 죽고 몇 사람과 아이는 다른 영혼에 씌었다. 그것도 저주 때문이겠지. 한사람은 식구를 죽이라는 소리가 자꾸 들려서 그런 일을 저지를까봐 스스로 죽으려고 손목을 그었다. 다행하게도 그 사람은 죽지 않았다. 하지만 요시미 집안 다섯 형제에서 둘이 죽었다. 다른 사람이 와 있는데도 안 좋은 일은 일어나다니. 나르는 일하기 어렵고. 마사코와 엑소시스트인 존 브라운도 왔다. 그리고 지난 4권에 나온 야스하라 오사무도 이곳에 왔다. 야스하라는 여러 가지 자료를 찾아서 왔다. 야스하라는 5권에도 나왔구나.

 

 큰 잘못을 저질러서 저주 받은 거면 좀 나을 텐데, 그런 일은 없었다. 아니 옛날에 이곳에 찾아온 순례자나 승려를 죽인 일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이 땅에 기근이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들고 일어났다. 그때는 주모자가 나타나면 그 사람만 처벌하겠다고 해서 다섯 사람이 목이 베어 죽었다. 그 뒤 재해가 일어나서 신사와 무덤을 만들고 제사를 지냈다. 집 밑에는 동굴이 있고 사당이 있었다. 거기에도 무언가를 모셔두었는데, 그건 바다에서 밀려온 걸로 불상을 닮은 나무 조각이었다. 그걸 에비스라 한단다. 이 땅에는 여러 가지가 섞여 있었다. 지금까지 무녀인 아야코는 그렇게 크게 도움이 안 됐는데 이번에는 큰일을 했다. 영혼을 정화했다. 아야코는 나무 힘을 빌렸나 보다. 도시는 나무가 죽어서 그 힘을 빌리지 못했는데, 여기는 나무가 살아 있었다. 영혼을 정화하자 나르한테 씌었던 영혼도 정화됐다.

 

 이걸로 다 끝나지 않았다. 여기에서 저주를 한 건 에비스였다. 그건 오래전에 사람들이 신으로 모시고 신사를 지었는데, 지금은 거기에 요시미 집안 집이 있었다. 그 신은 자연재해를 막아주기도 하지만, 사람이 자신을 모시지 않으면 벌을 내렸다. 신도 잘 모셔야 할 것 같다. 시간이 많이 지나면 그런 건 잊히기도 한다. 그러니 신을 모시던 사람이 있던 곳에 집을 지었겠지. 나르는 에비스를 제령하자고 한다. 자신은 줄곧 누워 있었던 게 자존심 상하기도 했다. 요시미 아키후미가 잘 모시겠다고 했지만. 그걸 하지 않으면 또 같은 일이 일어날 거다. 모두 함께 동굴로 가고, 스님과 존은 힘이 빠졌다. 나르가 나섰다. 나르는 힘을 쓰면 안 되는데 힘을 쓰고 쓰러졌다. 나르는 초능력이 있고 그게 꽤 큰 힘인가 보다.

 

 앞으로 한권 더 보면 ‘고스트 헌트’ 다 보는구나. 이건 일곱권이어서 다행이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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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나난

    오노 휴우미는 십이국기로만 기억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런 책을 볼 때마다 왠지 낯설음이랄까.ㅎ

    2021.11.26 16:35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ne518


      십이국기는 더 길군요 다른 소설도 있지만 그게 가장 기억에 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시귀》 생각나네요 책은 못 봤지만...


      희선

      2021.11.27 23:40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