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다니는 산책로어귀에 작년 11월부터 설치된 공간.... 디카에 담아야지, 담아야지 하면서도 아직까지 담지 못했었는데 드디어 사진을 찍었다. 원래 이 자리는 일정 시간에 분수가 올라오는 공간이다.
겨울이 되면서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기 위해서 다시 꾸며졌는데, 아직도 그대로이다.
지나가는 눈길이 한 번씩 머무는 공간...
나무들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사람들의 눈은 즐거운가보다.
봄이 되어 꽃이 피고 사람들의 발길이 많아지면 그때는 또 본연의 자리인 분수로 되돌아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