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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보기 전에 소위 '벼락치기 공부'를 하느라 밤을 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다음 날의 컨디션을 망치는 주범입니다.

공부를 잘 못하는 수험생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두 가지 있는데요. 첫째는 너와 나의 체력이 같다고 생각하여 친구와 같은 곳에서 공부하고 같은 시간에 공부를 합니다. 친구가 밤을 새우면 자신도 밤을 새웁니다. 둘째는 내가 기억하면 기억한 만큼 시험에 쓸 수 있다고 무의식중에 일반화시킵니다. 즉 투입물(Input)과 산출물(Output)의 양이 같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마치 하드디스크에 데이터를 넣어 다시 빼내는 사고지요. (물론 이러한 Input과 Output의 비율은 나이와 암기력의 차이에 의해서 차이가 납니다.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려는 것은 다수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합니다. 즉 정규분표로 보면 가운데에 몰려있는 90%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지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러한  Input과 Output 비율이 생각하는 것보다 낮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뇌는 적당한 휴식을 취할 때 가장 효율적으로 동작합니다. 알맞은 영양이 전달될 때 뇌는 말을 잘 듣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육체가 친구가 되어 주었을 때 최상의 상태를 발휘합니다. 

 그러나 '벼락치기 공부' 때문에 무리하게 잠을 적게 자면서까지 공부를 하려 든다면 어떻게될까요? 하나라도 더 외우려고  밤을 새기라도 한다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까요?  '비효율적인 공부가 된다.' 이것이 정답입니다. 수험생들은 잠을 이겨나가면서 10을 Input 해서 9 이상을 Output 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정말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아닌 일반 수험생? 이라면 5를 Output 하기도 벅찹니다. 평상시 육체와 정신이 맑은 상태에서라면 10을 Input 해서 9 이상의 Output도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에서는 좀처럼 효율적인 공부는 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목표는 Input을 적게 하더라도 Output은 최대한 뽑아내자는 것입니다. 

 '벼락치기 공부'를 하더라도 적당한 수면은 필수입니다. (우리의 뇌는 '하드디스크'가 아닙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Output /Input=1. 을 보여주는 기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생체리듬을 가지고 있는 생물체입니다. 항상 정신과 육체가 따라다니는 인간입니다.) 

 제가 권유하고 직접 하고 있는 공부방법은 6을 Input 하더라도 5를 Output 하는 공부를 하자는 것입니다. 즉 공부 시간을 적게하고 다음 날의 컨디션에 집중하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6 Input 5 Output 에 익숙해지면 일단 마음과 몸이 편해집니다. 다음날 아침에 머리가 맑습니다. 다음 공부에도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이러한 경험을 몇번해보면 다시는 10 Input 5 Output 공부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참고: 10 Input 5 Output 공부: 시험 전날 등 공부가 급할 때 벼락치기 등으로 잠이 부족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10 정도의 분량을 암기했다고 한다면 그 다음날 시험 실전에서는 5 정도를 기억 해 낼 수 있는 일반 벼락치기 공부법/ 6 Input 5 Output 공부: 6을 암기하고 충분한 잠을 자는 등 컨디션 조절을 위주로 공부하는 방법으로 시간이 다소 부족한 만큼 10에서 6정도를 외우나 다음 날 5 정도는  기억해 낼 수 있는 효율적인 웰빙공부법)

 그런데 공부습관은 한번 형성하면 고치기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더욱더 중요합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이 중고생 일 수도 있고 일반 직장인 , 가정주부일 수도 있습니다. 나이가 드신 분들 한번 생각해 보세요. 어떻습니까? 지금 만일 공부하려고 한다거나 공부를 하는 중이라면 중고 때 하던 공부방법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나요? 

 저 같은 경우는 철칙을 정해 놓았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시험 전날은 '최소 7시간 이상 충분히 잠자기'입니다.(실제로 다음날 시험의 시험 범위를 다 공부 못했어도 잤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날(학교시험 제외) 평상시보다 공부 적게 하기' 이 두 원칙은 거의 지켜왔고 지금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제가 그렇다는 것이니까 혹시 각자 개인의 스타일에 너무 벗어난다면 타협안? 을 만들어 내야겠지요.)

 어쨌든 확실한 것 하나는 더 효율적인 공부를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건강한 공부가 됩니다. '효율적인 공부=건강한 공부'라는 등식이 성립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쪽을 택하겠습니까? 저라면 건강한 공부를 택합니다. 왜냐면 그렇게 습관을 들여야 오래갑니다. 사람이 건강해야 오래 살 수 있고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듯이 공부도 건강해야 오래 할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생체리듬을 유지하면서 뇌와 육체를 혹사 시키지 않으면서 길게 공부하는 태도는 단순히 학교 시험뿐만이 아니라 취업에 관련된 시험 이나 자격증 시험 승진 시험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한 시간이 아깝다고 넣어지지도 않는 데이터 '대뇌 드라이브'에 마구 쑤셔 넣으려고 하지 말고 효율적인 입력 가능한 상태에서 최대한 넣고 출력을 최대한 많이 할 수 있도록 공부하는 효율적인 학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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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아자아자

    암기력이 좋은 사람이 확실히 있지 말입니다.
    글고 컨디션이 미치는 효과도 분명 있고요.

    2017.05.02 18:20 댓글쓰기
    • 닥터하

      저도 암기력 좋은 사람이 부럽습니다. 과목에 상관없이 암기력이 강하면 암기력으로 이해력이 강하면 이해력을 주무기로 하여 공부하는 요령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017.05.02 19:16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