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시대가 과거보다는 많이 변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아니 우리를 둘러 싼 삶의 환경은 분명 급속하게 변화했음을 실감할 수 있지만 사람간의 관계,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 등에서는 그다지 큰 변화를 감지할 수 없음이 어쩌면 오늘날 부모와 자녀들, 그리고 세대간의 불통을 야기하는 원인의 하나 인지도 모를 일이다.서양과는 달리 대한민국의 보통의 가정을 생각해 보아도 그려지는 풍경은 과거나 지금이나 크게 바뀌지 않고 있다는 점이 어쩌면 가장 큰 문제일 수도 있다 생각한다.부모는 여전히 자녀들을 양육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