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미학을 말하면 중국, 일본, 한국의 미학적 산실을 말하고 있음이라 생각한다.
어쩌면 서로가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는 미학적 원류를 지니고 있지만 각각의 시원과 발화에 따른 모습은 또 제각각이라 할 수 밖에 없고 그에 얽힌 인물과 역사 또한 다르게 이해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미적 추구, 미적 산실의 태동을 통해 동양 미학이라는 찬란함을 조명할 때는 국가적 의미를 따지기 보다 통찰적 의미로의 미적 대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필요성이 있다.
미(美),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존재에 대한 형상화 또는 형이상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