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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

[도서] 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

백승철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죽음은 인간에게 공포이자 영원한 안식으로의 여행이라 여길 수 있는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존재이다.
그런 죽음을 살아 있으면서 마주하기 까지 죽음을 논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일은 죽음이 주는 적잖은 공포감에 기인한다고 생각해도 틀리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언젠가는 떠나야 할, 인생의 마지막 여행이 될 죽음에 대한 안내를 한다는 저자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죽음에 대한 이해를, 그리고 나 역시도 언제일지 모를 죽음에 대한 준비로의 마음가짐을 채비해 보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마치 어떻게 죽을것인지를 예언하는듯 한 느낌을 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당신을 이렇게 죽을 것이다" 는 인간인 이상 우리가 죽음을 대하며 슬프지 않거나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을 말하며 죽음의 불가피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죽음을 건강하게 수용하고 준비해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위안해 주는 책이다.
마치 예언을 하는듯 한 책의 제목에 저자는 아버지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자 미래의 자신에게 선언한 말이라고도 하는데 누구나에게 해당되는 죽음의 변을 저자는 자신과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고 있어 의미심장하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불안정한 인간이 만들어 나가는 불안한 세상임이 틀림 없지만 그런 세상이라도 죽음은, 죽음 만큼은 확실성을 보여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아니 어쩌면 죽음이 뭐냐라는 정의 보다는 죽음이 가져오는 변화가 확실하다는 의미로 해석해 보면 '심장, 폐, 뇌의 기능이 불가역적으로 영구히 소실된 상태' 라는 정의를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우리의 죽음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지식을 갖추는데 부족함이 없을 이야기들을 마주할 수 있다.

죽음은 생명을 안고 있는 존재라면 누구나, 어떤 대상이거나 거쳐야 할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인류사뿐만이 아니라 자연사를 통해서도 죽음으로부터 되돌아 온 역사가 없기에 죽음은 우리 모두에게 상상하기 조차 끔찍한 비극과 공포로 여겨지게 된다.
누구나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면,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기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의 의미처럼 죽음에 있어서도 인생의 마지막 과정을 두려움과 공포에 밴 모습으로 떠날 것이 아니라 품위있고 완성된 인생의 결정으로 맞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죽음과 관련해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죽음이 늘 우리 곁에 존재함을 느끼고 자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과 동시에 인생 종착역이자 우리 삶의 결정체로의 의미를 부여하는 책이라 독자들의 죽음에 대한 사유를 한 겹 더 올림해 줄 수 있으리라 판단해 본다.

**네이버카페 컬처블룸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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