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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부터의 자유

[도서] 죽음으로부터의 자유

메멘토 모리 독서모임 편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삶이나 죽음으로부터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어떤 방법으로 삶이나 죽음으로부터 자유를 구가할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 보아도 마땅히 해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다만 삶이든 죽음이든 맞닥트려 그 속에 빠지는 수 밖에는 그들로 부터 자유를 얻기 어렵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삶과 죽음에 빠져 보라는 것이 도대체 무슨 소리야! 하고 지청구를 날릴 수도 있지만 삶을 더욱 치열하게 다른 모든것을 잊을 정도로 빠지고 죽음 역시 겪어 볼 수 없지만 죽음에 대해 더 깊이 넓게 사유하는 것으로 우리는 삶과 죽음에서 자유를 얻는 길이 아닐까 하는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삶을 노래하는, 사랑이나 처세를 말하는 수 많은 책들이 존재한다.
최근들어 고령화와 노화 인구의 증가로 인해 죽음에 대해, 죽음과 관련한 책들이 봇물 쏟아지듯 많이 출간되고 있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죽음에 가까이 접해 있고 이해하고자 한다는 방증이라 할것이기에 죽음으로부터의 자유를 말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죽음으로부터의 자유" 는 특정 저자가 아닌 독서모임이 저자가 되어 하나의 주제로  회원 각자의 최애작품을 뽑아 엮어낸 책으로 무려 20년간 200권의 책들의 정수를 담고 있다 하겠다.
독서모임 메멘토모리가 죽음으로부터의 자유를 위한 책을 선정하며 고집한 선정 기준은 소설을 배재하고 사적인 죽음을 배제하고 죽음이란 주제의 전체 윤곽에 들어갈 책으로 장했다 하니 꽤나 죽음에 대한 사유가 독특하고 시의성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나이듦은 살아온 나날들을 정리함과 동시에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공감하고 반겨 맞아야 하는 때이다.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 한다.
인간의 역사상 죽음을 피해간 사람이 없고 돌아 올 수도 없는 직진행이 바로 죽음으로의 행로이고 보면 가히 두려워 할 법도 하지만 우리는 좀더 죽음에 대한 사유를 깊이 있고 넓게 포용하며 현명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라도 이 책이 갖는 의미는 무척이나 해방적이고 자유롭다.

죽음으로부터의 자유를 원한다면 정답은 죽음을 당당히 두려워 하지 않고 맞이해야 한다 생각하게 된다.
인간인 이상 가보지 않은 길, 두려워 할 수 밖에 없는 길, 혼자만이 가야 할 길, '영원히' 안녕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해야 하는 일을 해야하는 길 이기에 두렵고 무섭고 생각하기 조차 싫다 할 수 있겠지만 누구도 죽음으로부터의 자유라는 법칙을 벗어날 수는 없다.
나, 우리의 죽음이 언젠가 다가올 일이다.
아프고 고통스런 기억은 살아 남은 자들의 몫이자 해결해야 할 연대의 문제들이다.
삶 역시 죽음과 마찬가지로 '어쩔 수 없다' 는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것에 의해 지배받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던 책으로 기억될 듯 하다.

**네이버카페 책을좋아하는사람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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