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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은 ‘다음’을 가르칩니다

[도서] 성교육은 ‘다음’을 가르칩니다

이유정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나날이 갈 수록 우리 사회의 성인지 감수성은 낮아지고 있는것 같아 안타깝다.
성이라는 것이 욕망의 대상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사회문제가 되거나 개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일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되는 범죄로 인식해야 한다.
범람하는 성적 욕망을 자극하는 환경도 문제이지만 드러내 놓고 사람들의 성적 카타르시스를 돈벌이에 이용하고자 하는 우리 사회, 그리고 누구랄것도 없이 나, 우리의 잘못이라 판단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성교육에 대한 무지하고 불편한 시선과 수박 겉핧기식 교육때문이라 할 수 있을것 같다.
여성에 대한 혐오와 성차별과 성폭력으로 번지는 많은 일들이 올바른 성교육을 통해 제어되거나 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사회로의 변화가 이루어 진다면 더 바랄것이 없을 것이다.
그러한 염원을 담은 소중하고 귀중한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성교육은 '다음'을 가르칩니다" 는 금기시 되는 성과 성교육에 대한 무지를 일깨우고 여성혐오와 성폭력 등 성차별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의 핵심이 바로 '성교육'의 문제라 여기며 이를 바로잡고자 하는 의미에서 질문하지 못하고 가르치지 못하는 성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하는 책이다.
성은 자신의 본질을 깨닫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불경한 혹은 부끄러운 것이 아닌 나의 신체에 대한 주체성을 인식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맺기 위한 필수적인 지식이자 삶의 태도라는 인식이 대다수 우리에겐 부족한 현실이다.
현실의 성교육 혹은 성폭력예방교육은 따로국밥 같은 현실이며 정부의 정책들 속에 빠져 있거나 비어있는 것들이 존재하며 성교육을 받는 대다수 학생들에겐 성교육이나 성폭력예방교육이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사실을, 또한 건전함만을 위하기에 건강한 성과 즐거움 등권리를 놓치고 있다는 이유를 밝히고 있다.

성폭력, 성희롱 등은 사회적으로 힘의 균형에 얽힌 결과이기도 하지만 설령 그러하다 하더라도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우리의 의식문제라 할 수도 있다 생각한다.
범람하는 성의 상품화가 여성을 비하하거나 혐오하게 되는 원인이 되는가 하면 사회의 다양한 성의 변화 또는 갈등에 대한 이해를 보수적 시각으로만 바라보고 있기에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고 변화를 추종하는 MZ 세대들과의 잦은 충돌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 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부모의 입장에서도 가진 지식이나 지혜가 없다보니 성에 대한 터부시와 금기만을 강요하는 상황이 되기에 아이들의 성에 대한 의식이나 성인지 감수성은 성장하지 못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지금도 아이들의 성교육이 오롯이 엄마의 몫으로 전가되는 현실이고 보면 아빠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포괄적 성교육에 대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야동과 야설, 야한만화 등으로 사랑없는 관계만을 우리의 사랑 행위를 포장하게 되는 일은 너무도 삭막하고 사람 사는 세상을 도착적으로 보게 될지도 모른다.
성의 아름다움을 인식하고 그 권리와 즐거움을 키우며 주체적인 존재자로서의 성적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성교육이 지금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해 본다.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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