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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시(詩) 이면서도 노래이기도 한

애절한 감성을 록의 비트에 실어 들려주던 마야의 노래가 귓가에 쟁쟁하게 들리는듯 하다.

한때 자전거 투어에 미쳐 날뛰던 모습에서 마야의 오토바이 투어가 겹쳐져 떠오른다.

가수 마야가 아닌 인간 김영숙의 바람을 닮은듯한 글과 그림들이 오롯이 읽는이의 심장을

뛰게한다.


법정 스님의 말씀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것은 그만큼 얽혀있다는 뜻'처럼 우리의 삶은 현실에서는 욕망이되

지나고 보면 비루함으로 풀풀 날리는 조악함의 덩어리들을 소중한듯 연을 맺고 있다고 하겠다.

자신을 이루는 모든것을 버리고 가수 마야가 아닌 '김영숙'으로 김영숙의 삶을 세상속에 전하고자

생생한 여행의 현장 기록과 함께 그녀의 성장기를 살며시 들려주고 있다.

자신에게는 부끄러운 삶이 될 수도 있지만 또다른 누군가에는 희망이자 용기를 낼 수 있는 존재로

자리 할 수 있기에 그녀는 그녀만의 삶에 관한 이야기들을 덤덤히 한 폭의 자수를 놓듯 한다.


오토바이 투어를 통해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게 된 그녀의 야생성을 오늘을 사는 우리는

조금이라도 배워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

온몸을 향해 불어오는 바람이 좋아 바이크를 탄다는 마야의 여행기를 또다른 음악으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갖게된다.


무엇이든 자신이 하고 싶을때 해야 한다. 그때가 아니면 우리에게는 다시 돌이킬 수 있는

시간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만으로 그치는 삶을 살아가지만 정말 이 길이 아니면

안되는건지, 또다른 무언가를 할 수는 없는건지에 대해 고민만 하고 막을 내리는 경우가 되지

않기 위해서 저지르고 보는 삶도 어쩌면 유용한 방편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삶에 대한 행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바꾸고자 할때 바꿀 수 있는 힘을 김영숙의

이야기를 통해 전달 받게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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