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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한 정리법

[도서]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한 정리법

도미니크 로로 저/임영신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옛 우리 선조들의 방처럼..

빈 공간에 푹신한 요한세트..

그리고 책을 읽던 작은 책상 한 개.

그리고 나머지는 사색의 공간으로 가득 차 있는 방.

고요하고 빈 방을 만들고 싶은데..

그 동안 쌓아온

온갖 잡동사니에 속에서

사색의 공간을 끄집어 내기가 참 쉽지 않다.

 

옷방을 정리하며..

세일하는 옷 말고,

비싼 브랜드의 옷 말고,

인터넷에서 나와는 다른 사이즈..다른 취향의 사람들이 입고 찍었던 옷 말고

난 정말 나한테 어울리는 옷을 알고 있기는 한걸까...란 생각이 들었고..

책장을 정리하며

책을 수집하고 쌓아두는게 얼마나 큰짐이 되는지도 알았고..

주방을 정리하며

사용하고 있는 것들보다

사용하지 않고 몇 년째 모셔두고 있는 도구들이

몇 배는 더 많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첫째 쓰던 물건 둘째도 당연히 물려줘야지..하고 쌓아둔 장난감들은

첫째랑 둘째가 다르다는 것을 내가 얼마나 인정하지 않고

지냈는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베란다에 묵혀둔 첫째가 쓰던 장난감들 중에서

아들램과 딸램 둘의 취향이 겹쳐지는 장난감이 거의 없다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새삼스럽게 알게 되었다.

 

 

 

버리는 일이 처음 보기에는 쉬울 것 같지만 실제로 해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자기 삶의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없애려면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이 필요한지,

어떤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지 알아야 한다.

이는 물질적 삶과 정신적 삶에 모두 해당하는 일로,

무엇이 우리를 진정 행복하고 성숙하게 만들어주며 발전하도록 돕는지,

또 우리 안에 어떤 힘이 세상의 거짓에 속지 않고 자신과 주변을 보호할 수있게 해주는지 알아야 한다.

- 심플한 정리법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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