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친숙한 서양권 나라들을 언급할 때 북유럽 국가들은 항상 대화의 중심에 끼지 못하고 주변을 맴돈다. 지도를 펼쳐보면 한참 구석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물리적인 문제가 아닐까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지구 반대편 남반구 뉴질랜드, 북미대륙 구석의 캐나다에도 태극기를 꽂고 씩씩하게 살고 있는 동포들이 많은 것을 생각해 보면 꼭 그런 것도 아니다. 이 책은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에 대한 흥미를 그림을 통해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단순히 북유럽의 예술을 딱딱하게 다루기보다 그림 한 점 보겠다며 지구 반대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