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그는 올해에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후원하며 또 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런 2020년은 빌 게이츠에게도 힘든 시간이었나보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 ‘게이츠노트’에 ‘엉망인 한 해를 위한 5권의 책들(5 good books for a lousy year)’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한 해 동안의 독서 생활을 갈무리했다. 빌 게이츠는 자신의 블로그에 주기적으로 읽은 책에 대한 서평을 올리고, 매년 여름과 겨울마다 그 중 가장 좋았던 것을 골라 책을 추천해온 독서광이다.
빌 게이츠는 “힘든 시기일수록 애독가들은 오히려 온갖 종류의 책에 의지한다”면서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s)’를 촉발시킨 불평등 같은 어려운 주제에 깊이 몰두하기도 하고, 연말에는 좀 더 가벼운 것들을 읽으며 속도조절 했다”면서 2020년을 마무리하는 다양한 주제의 책 5종을 소개했다. 이 중 한 종이 국내에 번역출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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