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 다 지나갔고, 이제 더위도 거의 사그라졌습니다.
아직 COVID-19로 많은 제약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지만, 곧 일상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오늘 베트남에 계신 분과 연락을 했는데, 슈퍼나 병원, 은행을 제외하고는 봉쇄 상태라고 하네요. 일상 생활도 힘들 정도라고. 그에 비하면... 하며 위로합니다).
8월 한 달 동안 읽은 책을 정리해 봅니다.
모두 20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한 열흘 간 책읽기가 제한된 상태였습니다. 읽긴 읽었으되 다른 날에 비해서는 시간 자체가 부족했습니다.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목 |
지은이 |
출판사 |
서재의 마법 |
김승, 김미란, 이정원 |
미디어숲 |
신의 전쟁 |
도현신 |
이다 |
가루 전쟁 |
도현신 |
이다 |
바이러스 전쟁 |
도현신 |
이다 |
라이벌 국가들의 세계사 |
도현신 |
시대의창 |
감염병과 사회 |
프랭크 M. 스노든 |
문학사상 |
팬데믹 1918 |
캐서린 아놀드 |
황금시간 |
여름을 삼킨 소녀 |
넬레 노이하우스 |
북로드 |
끝나지 않는 여름 |
넬레 노이하우스 |
북로드 |
폭풍의 시간 |
넬레 노이하우스 |
북로드 |
5리터의 피 |
로즈 조지 |
한빛비즈 |
지리 기술 제도 |
제프리 삭스 |
21세기북스 |
페니실린을 찾아서 |
데이비드 윌슨 |
전파과학사 |
굿 이너프 |
다니엘 S. 밀로 |
다산사이언스 |
백조와 박쥐 |
히가시노 게이고 |
현대문학 |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 |
샘 킨 |
해나무 |
내성 전쟁 |
무하마드 H. 자만 |
7분의언덕 |
독서독인 |
박홍규 |
인물과사상사 |
빨강의 역사 |
미셸 파스투로 |
미술문화 |
경제는 지리 |
이야지 슈사쿠 |
7분의언덕 |
도현신의 <신의 전쟁>, <가루 전쟁>, <바이러스 전쟁>, <라이벌 국가들의 세계사>를 비롯해서, <팬데믹 1918>, 미셸 파스투로의 <빨강의 역사>는 역사에 관한 책들이었습니다.
과학 관련한 책은 프랭크 M. 스노든의 <감염병과 사회>, 로즈 조지의 <5리터의 피>, 데이비드 윌슨의 <페니실린을 찾아서>, 다니엘 S. 밀로의 <굿 이너프>, 샘 킨의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 무하마드 H. 자만의 <내성 전쟁> 같은 것들을 읽었습니다. 기다리던 샘 킨의 책을 만나서 좋았습니다.
소설로는 넬레 노이하우스의 3부작 <여름을 삼킨 소녀>, <끝나지 않는 여름>, <폭풍의 시간>을 읽었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백조와 박쥐>를 읽었습니다.
그 밖에 인문학 관련한 제프리 삭스의 <지리 기술 제도>, 이야지 슈사쿠의 <경제는 지리> 등이 있었고, 책읽기와 관련해서는 박홍규의 <독서독인>을 읽었습니다.
이렇게 읽은 책들에 대해서 다시 평점을 매겨봅니다. (지금 이 순간의 기억과 인상에 따른 것입니다.)
제목 |
지은이 |
평점 |
서재의 마법 |
김승, 김미란, 이정원 |
★★★★ |
신의 전쟁 |
도현신 |
★★★★☆ |
가루 전쟁 |
도현신 |
★★★★ |
바이러스 전쟁 |
도현신 |
★★★★ |
라이벌 국가들의 세계사 |
도현신 |
★★★★ |
감염병과 사회 |
프랭크 M. 스노든 |
★★★★★ |
팬데믹 1918 |
캐서린 아놀드 |
★★★★☆ |
여름을 삼킨 소녀 |
넬레 노이하우스 |
★★★★☆ |
끝나지 않는 여름 |
넬레 노이하우스 |
★★★★ |
폭풍의 시간 |
넬레 노이하우스 |
★★★★ |
5리터의 피 |
로즈 조지 |
★★★★☆ |
지리 기술 제도 |
제프리 삭스 |
★★★★☆ |
페니실린을 찾아서 |
데이비드 윌슨 |
★★★★★ |
굿 이너프 |
다니엘 S. 밀로 |
★★★★☆ |
백조와 박쥐 |
히가시노 게이고 |
★★★★☆ |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 |
샘 킨 |
★★★★★ |
내성 전쟁 |
무하마드 H. 자만 |
★★★★★ |
독서독인 |
박홍규 |
★★★★ |
빨강의 역사 |
미셸 파스투로 |
★★★★☆ |
경제는 지리 |
이야지 슈사쿠 |
★★★★☆ |
이렇게 해보니 별 다섯을 온전히 주게 되는 책은 프랭크 M. 스노든의 <감염병과 사회>, 데이비드 윌슨의 <페니실린을 찾아서>, 샘 킨의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 무하마드 H. 자만의 <내성 전쟁>이 있습니다. 전부 과학과 관련된 책들입니다. 제가 한쪽의 책만 읽는 것은 아니지만 제 독서가 어느 쪽을 향해 있는지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제 주관적인 판단이고, 아주 편협한 판단일 수도 있습니다.
프랭크 M. 스노든 저/이미경,홍수연 역/노동욱 감수 |
데이비드 윌슨 저/장영태 역/정성기 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