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모두 21권 읽었다.
개강도 하고, 지난 2년과는 달리 대면 수업을 했다. 대면 수업 첫날엔 마치 첫 강의 때처럼 좀 설레기도 했다. 그럼에도 강의 부담은 별로 없는 덕분에 책은 꾸준히 읽을 수 있었다.
3월 한 달 간 읽은 책 목록은 다음과 같다.
제목 |
저자 |
출판사 |
우리에겐 과학이 필요하다 |
플로리안 아이그너 |
갈매나무 |
오염된 재판 |
브랜던 L. 개릿 |
한겨레출판 |
상상하기 어려운 존재에 관한 책 |
개스파 헨더슨 |
은행나무 |
너무 놀라운 작은 뇌세포 이야기 |
도나 잭슨 나카자와 |
BRONSTEIN |
미치광이 여행자 |
이언 해킹 |
바다출판사 |
히틀러 시대의 여행자들 |
줄리아 보이드 |
페이퍼로드 |
유르스나르의 구두 |
스가 아쓰코 |
한뼘책방 |
폭격기의 달이 뜨면 |
에릭 라슨 |
생각의힘 |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
판덩 |
미디어숲 |
커피 얼룩의 비밀 |
송현수 |
MID |
이렇게 흘러가는 세상 |
송현수 |
MID |
개와 고양이의 물 마시는 법 |
송현수 |
MID |
일상 감각 연구소 |
찰스 스펜스 |
어크로스 |
행복의 지도 |
에릭 와이너 |
어크로스 |
과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생물학 여행 라군 |
아르망 마리 르로이 |
동아엠앤비 |
1984 |
조지 오웰 |
문학동네 |
누구에게나 신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
에릭 와이너 |
어크로스 |
호르몬 찬가 |
마티 헤이즐턴 |
사이언스 북스 |
중세를 오해하는 현대인에게 |
남종국 |
서해문집 |
에이전트 러너 |
존 르 카레 |
알에이치코리아 |
유전자를 알면 장수한다 |
설재웅 |
고려의학 |
묵직한 책을 좀 많이 읽고 있다는 느낌을 특히 초반에 가졌었는데 지금 보니 별로 그렇지도 않아 보인다.
과학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은 게 보인다. 플로리안 아이그너의 『우리에겐 과학이 필요하다』, 개스파 핸더슨의 『상상하기 어려운 존재에 관한 책』, 도나 잭슨 나카자와의 『너무 놀라운 작은 뇌세포 이야기』, 송현수의 『커피 얼룩의 비밀』, 『이렇게 흘러가는 세상』, 『개와 고양이의 물 마시는 법』, 찰스 스펜스의 『일상 감각 연구소』, 아르망 마리 르로이의 『과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생물학 여행 라군』, 마티 헤이즐턴의 『호르몬 찬가』, 설재웅의 『유전자를 알면 장수한다』. 모두 10권 정도가 해당된다.
역사책으로는, 줄리아 보이드의 『히틀러 시대의 여행자들』, 에릭 라슨의 『폭격기의 달의 뜨면』, 남종국의 『중세를 오해하는 현대인에게』가 있고, 이언 해킹의 『미치광이 여행자』도 굳이 분류하자면 역사 쪽에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달 『천재들의 지도』에 이어서 이번 달에는 에릭 와이너의 책으로 『행복의 지도』와 『누구에게나 신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를 읽었다.
소설은 겨우 두 권을 읽어지만(조지 오웰의 『1984』와 존 르 카레의 『에이전트 러너』), 『1984』를 읽은 건 의미가 있다. 그리고 스가 아쓰코의 『유르스나르의 구두』도 읽었다. 이로써 스가 아쓰코 여사의 번역된 책은 모두 읽었다.
3월에 읽은 책들에 대해 다시 평점을 매겨 보면 다음과 같다.
제목 |
저자 |
평점 |
우리에겐 과학이 필요하다 |
플로리안 아이그너 |
★★★★★ |
오염된 재판 |
브랜던 L. 개릿 |
★★★★ |
상상하기 어려운 존재에 관한 책 |
개스파 헨더슨 |
★★★★★ |
너무 놀라운 작은 뇌세포 이야기 |
도나 잭슨 나카자와 |
★★★★☆ |
미치광이 여행자 |
이언 해킹 |
★★★★☆ |
히틀러 시대의 여행자들 |
줄리아 보이드 |
★★★★☆ |
유르스나르의 구두 |
스가 아쓰코 |
★★★★☆ |
폭격기의 달이 뜨면 |
에릭 라슨 |
★★★★★ |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 |
판덩 |
★★★☆ |
커피 얼룩의 비밀 |
송현수 |
★★★★ |
이렇게 흘러가는 세상 |
송현수 |
★★★★ |
개와 고양이의 물 마시는 법 |
송현수 |
★★★★☆ |
일상 감각 연구소 |
찰스 스펜스 |
★★★★☆ |
행복의 지도 |
에릭 와이너 |
★★★★☆ |
과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생물학 여행 라군 |
아르망 마리 르로이 |
★★★★☆ |
1984 |
조지 오웰 |
★★★★★ |
누구에게나 신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
에릭 와이너 |
★★★★☆ |
호르몬 찬가 |
마티 헤이즐턴 |
★★★★☆ |
중세를 오해하는 현대인에게 |
남종국 |
★★★★☆ |
에이전트 러너 |
존 르 카레 |
★★★★ |
유전자를 알면 장수한다 |
설재웅 |
★★★☆ |
이렇게 보니 3월에 인상에 남는 책을 많이 읽은 것 같다.
별 다섯을 주게 되는 책들(플로리안 아이그너의 『우리에겐 과학이 필요하다』, 개스파 핸더슨의 『상상하기 어려운 존재에 관한 책』, 에릭 라슨의 『폭격기의 달의 뜨면』, 조지 오웰의 『1984』)도 있지만, 별 넷 반을 준 책들도 많다. 이러면 만족스러운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