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엔 모두 열 다섯 권 읽었다.
다른 달보다 적게 읽은 셈인데, 4월은 그렇다(작년에도 그랬다).
사실 읽은 책의 권수를 따지는 것은 바로 비교할 만한 숫자가 그것 밖에 없기 때문이지 그걸 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은 아니다. 물론 너무 적게 읽는다는 것은 게으름에서 오는 현상이긴 하지만.
4월 한 달 동안 읽은 책 목록은 다음과 같다.
제목 |
저자 |
출판사 |
예측의 역사 |
마틴 반 크레벨드 |
현암사 |
삶으로서의 역사 |
이영석 |
아카넷 |
다정소감 |
김혼비 |
안온 |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
에릭 와이너 |
어크로스 |
조인계획 |
히가시노 게이고 |
현대문학 |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
톰 올리버 |
BRONSTEIN |
지리의 힘 2 |
팀 마샬 |
사이언스 북스 |
호환 마마 천연두 |
신동원 |
돌베개 |
오리지널의 탄생 |
세상의모든지식 |
21세기북스 |
코드 브레이커 |
월터 아이작슨 |
웅진지식하우스 |
에릭 홉스봄 평전 |
리처드 J. 에번스 |
책과함께 |
감자로 보는 세계사 |
야마모토 노리오 |
AK커뮤니케이션즈 |
존 메이너드 케인스 |
재커리 D. 카터 |
로크미디어 |
운명, 책을 탐하다 |
윤길수 |
궁리 |
지구의 미래 |
카를로 페트리니, 프란치스코 교황 |
앤페이지 |
가장 눈에 두드러지는 것은 평전을 세 권이나 읽었다는 점이다.
크리스퍼 연구를 통해 노벨화학상을 받은 제니퍼 다우드나에 관한 월터 아이작슨의 『코드 브레이커』
20세기 최고 역사가 중 한 명인 에릭 홉스봄에 관한 리처드 에번스의 평전 『에릭 홉스봄 평전』
역시 20세기 최고의 경제학자이자 사상가 존 메이너드 케인스를 다룬 재커리 카터의 『존 메이너드 케인스』
모두 만만찮은 분량이었지만, 모두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었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를 끝으로 에릭 와이너의 책 읽기를 끝냈고, 팀 먀살의 『지리의 힘』 두 번째 권도 읽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도 한 권 읽었고, 김혼비 작가의 책도 한 권 읽었다.
익숙한 작가의 책을 읽는 이유가 있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이제 고인이 된 이영석 교수의 책을 읽기 시작했다. 봤더니 이미 이영석 교수의 책으로는 번역서를 읽은 적이 있었고, 앞으로 몇 권 읽을 예정이다.
4월에 읽은 책들에 대한 평점을 기억과 느낌에 의존해서 평점을 다시 매겨본다.
제목 |
저자 |
평점 |
예측의 역사 |
마틴 반 크레벨드 |
★★★★ |
삶으로서의 역사 |
이영석 |
★★★★☆ |
다정소감 |
김혼비 |
★★★★☆ |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
에릭 와이너 |
★★★★★ |
조인계획 |
히가시노 게이고 |
★★★★☆ |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
톰 올리버 |
★★★★ |
지리의 힘 2 |
팀 마샬 |
★★★★★ |
호환 마마 천연두 |
신동원 |
★★★★☆ |
오리지널의 탄생 |
세상의모든지식 |
★★★★☆ |
코드 브레이커 |
월터 아이작슨 |
★★★★★ |
에릭 홉스봄 평전 |
리처드 J. 에번스 |
★★★★★ |
감자로 보는 세계사 |
야마모토 노리오 |
★★★★ |
존 메이너드 케인스 |
재커리 D. 카터 |
★★★★★ |
운명, 책을 탐하다 |
윤길수 |
★★★★☆ |
지구의 미래 |
카를로 페트리니, 프란치스코 교황 |
★★★★☆ |
뭐니뭐니 해도 4월에 평전 3권을 읽은 게 가장 기억에 날 수 밖에 없다. 읽었던 환경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