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게(사실은 많이 늦게) 10월 한 달 동안 읽은 책을 정리한다. 사정이 있었다.
모두 17권 읽었다. 상황에 비해서는 많이 읽은 셈이다.
제목 |
저자 |
출판사 |
번역한다는 것 |
움베르토 에코 |
열린책들 |
김기태의 초판본 이야기 |
김기태 |
새라의숲 |
한국인의 거짓말 |
김형희 |
추수밭 |
흑뢰성 |
요네자와 호노부 |
리드비 |
100개의 미생물, 우주와 만나다 |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 헬무트 융비르트 |
갈매나무 |
세상을 뒤흔든 50가지 범죄사건 |
김형민 |
믹스커피 |
에라스무스 평전 |
슈테판 츠바이크 |
원더박스 |
외사랑 |
히가시노 게이고 |
소미미디어 |
플레인 센스 |
김동현 |
웨일북 |
알고 있다는 착각 |
질리어 테트 |
어크로스 |
이그노벨상 이야기 |
마크 에이브러햄스 |
살림 |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 |
백승만 |
동아시아 |
파블로프의 개 |
애덤 하트데이비스 |
시그마북스 |
조선, 그 마지막 10년의 기록 |
제임스 S. 게일 |
책비 |
전염병의 지리학 |
박선미 |
갈라파고스 |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
마이클 코리타 |
황금시간 |
하늘을 상상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 |
도미니코 로렌차 |
이치 |
이렇게 보니 특별히 어떤 종류의 책을 많이 읽은 게 없는 10월이었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흑뢰성》, 히가시노 게이고의 《외사랑》, 마이클 코리타의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과 같은 소설을 읽은 게 기억에 남는다.
굳이 분류하자면 ‘과학’ 쪽으로 분류할 수 있는 책이 좀 있긴 하지만, 엄격한 의미에서 과학 관련 책은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와 헬무트 융비르트의 《100개의 미생물, 우주와 만나다》, 백승만의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 정도 한 권뿐이다.
역사 관련한 책으로도 김형민의 《세상을 뒤흔든 50가지 범죄사건》, 제임스 게일의 《조선, 그 마지막 10년의 기록》 정도이다. 백승만의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는 역사 쪽으로도 둘 수 있을 것 같다.
좀 지난 시점에서 읽은 책들에 대해 평점을 매겨 보면 다음과 같다.
제목 |
저자 |
평점 |
번역한다는 것 |
움베르토 에코 |
★★★★ |
김기태의 초판본 이야기 |
김기태 |
★★★★☆ |
한국인의 거짓말 |
김형희 |
★★★ |
흑뢰성 |
요네자와 호노부 |
★★★★☆ |
100개의 미생물, 우주와 만나다 |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 헬무트 융비르트 |
★★★★☆ |
세상을 뒤흔든 50가지 범죄사건 |
김형민 |
★★★★☆ |
에라스무스 평전 |
슈테판 츠바이크 |
★★★★☆ |
외사랑 |
히가시노 게이고 |
★★★★☆ |
플레인 센스 |
김동현 |
★★★★★ |
알고 있다는 착각 |
질리어 테트 |
★★★★☆ |
이그노벨상 이야기 |
마크 에이브러햄스 |
★★★★ |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 |
백승만 |
★★★★☆ |
파블로프의 개 |
애덤 하트데이비스 |
★★★★ |
조선, 그 마지막 10년의 기록 |
제임스 S. 게일 |
★★★★★ |
전염병의 지리학 |
박선미 |
★★★★☆ |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
마이클 코리타 |
★★★★☆ |
하늘을 상상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 |
도미니코 로렌차 |
★★★★ |
이렇게 해보니, 10월 한 달 동안 읽은 책 중에 기억에 남는 책은 김동현의 《플레인 센스》와 제임스 게일의 《조선 그 마지막 10년의 기록》이란 걸 알 수 있겠다. 가장 의미 있는 책이란 의미다. 의미로 따지만, 박선미의 《전염병의 지리학》이나 질리어 테트의 《알고 있다는 착각》을 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