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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읽는 과학의 탄생

[도서] 명화로 읽는 과학의 탄생

윤금현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그림은 과학자와 과학의 현장도 외면하지 않았다. 기록의 의미도 있고, 존경의 의미도 있고, 그리고 상상력을 보태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림만을 통해서 과학의 세부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을지 모르지만, 그림을 통해 과학의 장면들을 보고 흥미를 느끼고, 그 과학이 무엇인지, 그때의 과학은 지금의 과학으로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알아볼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과학자, 혹은 과학의 장면을 그린 그림은 우리 눈앞에 과학을 가져다 놓음으로써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그림과 과학을 연결하는 책은 그림보다는 과학이 중심일 거라는 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윤금현의 명화로 읽는 과학의 탄생도 그렇다. 사실 명화라는 걸 어떻게 볼 수 있는지는 굉장히 자의적이긴 하지만, 여기의 그림들이 명화의 범주에 드는지 갸웃거려지기도 하고(가장 먼저 소개하고 있는 렘브란트의 <니콜라스 튈프 박사의 해부학 수업>만큼은 당연히 명화지만), 과학의 탄생이라고 하는 제목을 흔쾌히 받아들이기에도 조금 머뭇거려진다. 그렇지만 다양한 분야의 과학과 그것을 묘사한 그림을 찾아내 과학을 조금이라도 쉽게 이해시키려는 노력만큼은 충분히 인정할 만하다.

 

최대한 과학의 내용을 다양하고 쉽게 담으려고 했고, 또 그런 과학이 그림에 담기는 모습을 잘 설명하고 있지만, 분야마다 과학을 이야기하는 수준이 많이 차이나고, 좀 장황하게 쓴 부분도 없지 않다(이를테면 인체의 구조에 대한 설명이나, 생물의 분류에 대한 부분이 그렇다). 글의 순서가 시대순도 아니고, 분야별로 모아진 것도 아니라서 어떤 기준으로 배치했는지 조금 어수선한 것도 아쉬운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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