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그림쟁이의 드로잉 에세이
언젠가 우연히 들렀던 독립서점에서 구입한 책을 읽고 가슴
속에 몽글몽글 새로운 꿈이 피었던 것처럼 여러분에게도 도전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이었으면 합니다.
취미 부자 달구라가 전하는 하루하루 행복한 기억 남기는 방법
표지만 보고 있어도 행복해지는 이 책은 펼치는 순간 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드로잉 에세이라는 낯선 장르의 책에는 아기자기한 그림과 다채로운 색 그리고 짤막한 글로 페이지를 가득 채우고 있다. 목차부터 색다르고 직접 작성해 보는 페이지도 여러 군데 있어서 책에 나의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사계절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일상을 담아낸 글과 그림을 보며
기분이 좋아진다. 이 책은 뭐랄까 "힐링 도서"라고나 할까.
특히 다양한 취미 생활을 공유하며 매일을 행복으로 채워나갈 수 있는 소소한 생활을 그림으로 보여준다. 책 곳곳에 작가님의 애정 듬뿍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뭔가 끄적이고 꾸미고 그림을 그려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얼마 전 다이어리를 엄청 예쁘게 꾸미는 피드를 보고 따라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참이다. 어제부터 독서 노트에 변화를 주던 차에 이 책을 만났으니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마스킹 테이프의 용도를 이제야 알게 된 엄마를 위해 몇 가지를 사다 준 1호 덕에 준비물은 마련했으니 조금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정성 들여 독서 노트를 쓰고 꾸며보고 싶다.
작가님이 쓰는 만년필을 보는 순간 만년필을 추가 구매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지만 이건 자제하고 독서 외의 취미 생활을 만들어 생활에 즐거움을 더해봐야겠다.
<내가 행복한 순간>을 써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진다.
역시 뭔가를 쓰는 건 즐거운 일이다.
필사, 독서 노트, 독서 다이어리. 써야 하는 게 많아지지만
다양하게 꾸미는 방법을 검색해서 활용해 봐야지~??
소중한 책을 보내주신 @sungandang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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