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치모토 미오 작가님의 <우리들의 잼은 달지 않다.> 3권이자 마지막 권입니다.
일단 짧고 굵어서 너무 맘에 듭니다.
그리고 작가님의 유려한 일러를 보는 게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매력적인 섭남이 너무 아까웠지만.. 우리 주인공도 너무 멋져서 모두다 가질 수 없음이 안타까웠네요.
자 어쩃든 대망의 마지막편이네요.
여전히 사와는 쌍둥이 오빠의 대역으로 밴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사와에게 자꾸 들이대는 대학생오빠야~~ 때문에 남주가 제법 초조해 하는 듯 해요~
처음엔 얼굴만 믿고 실력을 갈고닦지 않았던 코이치도 이젠 제법 진지하게 기타를 연습하게 되었고,
사와가 왕따를 당했던 이유도 점점 들어나네요.
다 읽고 나니 역시 청춘이구나.. 예쁘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청춘물은 이제 예전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게 되는 듯 하네요.
주인공들이 반짝반짝 빛나보여서 눈이 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