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방울 달린 제품으로 주문했는데, 품절이라고 다른 거 선택하라더라.
주문 취소할 상황이 아니어서 그냥 민무늬 털슬리퍼 구매했는데, 심플하고 괜찮다.
겨울용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온성 괜찮고, 쿠션감도 좋아서 시골 어른들께 선물했다.
바닥이 추워서 겨울에도 일반 슬리퍼 신고 생활하는 걸 보고,
이거 주문해 드렸는데, 따뜻하고 편하다고 좋아하셨다.
그게 벌써 1년 전인데, 얼마 전에 가보니 쿠션이 거의 꺼져 있고
털슬리퍼도 때가 타서 좀 빨아야겠더라고. ^^
그냥 새상품으로 하나 더 구매해드려야 하나 고민중이다.
무엇보다 가장 기본형 디자인데 깔끔하고 부드럽고 따뜻해서 딱히 단점을 모르겠다.
그냥 품절 상품만 제대로 표시해준다면 번거롭지도 않고,
주문 상품 변경하라고 연락받지 않아도 좋으련만...
이번에는 무늬 바꾸어서 주문할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