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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가까이

[도서] 이만큼 가까이

정세랑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아마 지금 가장 핫한 국내 소설가가 아닐까. 피프티 피플과 보건교사 안은영을 기분좋게 읽은 후, 넷플릭스로 요즘 자주 이름이 오르내려서 저자의 다른 소설을 읽어보려던 차에 발견한 책. 누군가의 강추 때문이였던 것 같다. 아마 피프티 피플 전의 소설이 아닌가 싶은데, 역시 기분좋게 시작. 퇴마사 만화의 시즌 1 같았던 안은영 때문인지, 영상적이라는 묘사가 바로 떠오르는 것이 너무 섣부른 건가. 보면 기분 좋아지는 말발 좋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미니시리즈 같다면 너무 안이한 느낌일까. 어찌되었건 뛰엄 뛰엄 주인공이 모아놓은 영상을 따라가다보면 이미 클리셰처럼 되어버린 고딩들의 성장담이라는 주제가 여전히 강력하게 마음을 흔들어 놓아서 또 한번 놀라게 된다. 첫사랑의 아련함을 실소가 나오는 비유들과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다. 넘치지 않는 적당히 그리운 감동도 반갑다. 이 작가는 어쩌면 핫함을 넘어서 꽤나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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