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이 완결권이었네요. 표지의 에무가 귀엽습니다^ㅡ^
참 이게 BL을 보면서 느낄 꺼리인가 싶지만 현대 사회에서 잊혀져 가는 '선한 영향력'의 가치를 다시 떠올려볼 계기가 되는 작품이었어요ㅋㅋㅋ 사람에게 베풀면 그것이 결국 자신을 도와주는 결과를 낳는다는 걸 보여주는 이야기가 계속 나왔고, 세상에 버림받은 것이나 다름 없던 에무에게 애정을 주고 믿어주고 도움을 준 후쿠토미 집안 사람들과 그 결과를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그리고 곤조 할아버지 진짜 참어른ㅠㅠ
결국 에무는 빚을 다 갚고, 그 동안 참아왔던 걸 입 밖에 내는데 감동적...